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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세 시대, 노후 대책을 업그레이드 하라(3).</P>
<P>100세 시대의 성공을 좌우하는 마의 10년(55~65세)을 준비하자. </P>
<P>얼마 전 택시를 타고 가는데 운전기사 분의 나이가 상당히 많아 보이셨다. 궁금한 마음에 여러 가지 물어보았다. 언제부터 이 일을 하셨는지, 평소 건강은 어떠신지 등. 놀라운 것은 그 분의 올해 나이가 80세이셨다는 것이다. 50세부터 택시를 운전하셨으니 지금까지 30년 동안 이 일을 하신 셈이다. 더구나 그 분은 주말에 봉사활동도 다니실 정도로 건강이 좋다고 하셨다. 요즘 주위에 이런 분들이 드물지 않다. 필자의 아버지만 해도 올해 70세가 되셨는데 여전히 설악산 대청봉을 등반하실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P>
<P>그러나 오래 사는 것이 반드시 축복인 것만은 아니다. 잘 준비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괴로움의 연장일 수도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일까. 그 것은 55~65세의 기간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후반 인생의 그림이 완전히 달라진다. 55~65세 기간은 국가나 기업 등 사회에서의 경제적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시기다. 대부분 직장에서 퇴직했는데, 국민연금은 60~65세부터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어렵다. 설령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하여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해도 부부 모두 60세가 넘어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난감해지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상황은 정년 퇴임을 하면서 주택 대출금을 갖고 있는 경우다. 퇴직금은 대출 자금 상환 용도로 일부 쓰고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지만 이것도 어렵다. 그러다 장사라도 해볼 요량으로 1억 원 정도를 투자해 시작해 보지만 실패할 경우, 급속도로 가계 경제가 기울기 시작한다. 평범한 중산층이 한 순간에 신빈곤층으로 몰락하는 순간이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55~65세 시기를 ‘마(魔)의 10년’이라고도 부르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 </P>
<P>그렇다면 이 시기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100세 시대에서는 정년퇴직 전에 모든 노후생활비를 준비해놓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 시스템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5~65세 기간의 생활비를 마련해놓고, 재취업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연금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노후 자산 관리의 핵심은 현금흐름 창출에 있다. 그리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노후 현금흐름 창출 방법은 바로 ‘연금’이다. 10년간 생활비를 추정한 후 전액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충족이 가능할 만큼 연금상품 설계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 연금이라는 안전판이 있다면 이 것을 디딤돌 삼아 그 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현역 시절에 비해서는 보수가 적은 일이라고 해도, 연금을 받고 있다면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미래에는 상당히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될 것이다. 일본 등 고령화 선진국을 보면 연금을 받으면서 추가로 일을 하여 노후의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일본에선 ‘연금 겸업형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한다. </P>
<P>55~65세 시기는 기업 또는 사회의 도움없이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이다. 쉽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 위축되지 말고 어깨를 펴자. 지금의 50, 60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건강하고 가능성이 많은 세대다. </P>
<P><글. 윤치선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연구위원 chisun.yoon@miraeasset.com> </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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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세 시대, 노후 대책을 업그레이드 하라(3).</P>
<P>100세 시대의 성공을 좌우하는 마의 10년(55~65세)을 준비하자. </P>
<P>얼마 전 택시를 타고 가는데 운전기사 분의 나이가 상당히 많아 보이셨다. 궁금한 마음에 여러 가지 물어보았다. 언제부터 이 일을 하셨는지, 평소 건강은 어떠신지 등. 놀라운 것은 그 분의 올해 나이가 80세이셨다는 것이다. 50세부터 택시를 운전하셨으니 지금까지 30년 동안 이 일을 하신 셈이다. 더구나 그 분은 주말에 봉사활동도 다니실 정도로 건강이 좋다고 하셨다. 요즘 주위에 이런 분들이 드물지 않다. 필자의 아버지만 해도 올해 70세가 되셨는데 여전히 설악산 대청봉을 등반하실 정도로 건강상태가 양호하시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P>
<P>그러나 오래 사는 것이 반드시 축복인 것만은 아니다. 잘 준비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괴로움의 연장일 수도 있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일까. 그 것은 55~65세의 기간이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후반 인생의 그림이 완전히 달라진다. 55~65세 기간은 국가나 기업 등 사회에서의 경제적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시기다. 대부분 직장에서 퇴직했는데, 국민연금은 60~65세부터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어렵다. 설령 살고 있는 집을 활용하여 주택연금을 받는다고 해도 부부 모두 60세가 넘어야 한다. 미리 준비하지 않았다면 난감해지는 것이다. 가장 심각한 상황은 정년 퇴임을 하면서 주택 대출금을 갖고 있는 경우다. 퇴직금은 대출 자금 상환 용도로 일부 쓰고 재취업 자리를 알아보지만 이것도 어렵다. 그러다 장사라도 해볼 요량으로 1억 원 정도를 투자해 시작해 보지만 실패할 경우, 급속도로 가계 경제가 기울기 시작한다. 평범한 중산층이 한 순간에 신빈곤층으로 몰락하는 순간이다.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55~65세 시기를 ‘마(魔)의 10년’이라고도 부르는 것이 이러한 이유다. </P>
<P>그렇다면 이 시기를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100세 시대에서는 정년퇴직 전에 모든 노후생활비를 준비해놓기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 시스템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5~65세 기간의 생활비를 마련해놓고, 재취업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연금상품을 활용하는 것이다. 노후 자산 관리의 핵심은 현금흐름 창출에 있다. 그리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노후 현금흐름 창출 방법은 바로 ‘연금’이다. 10년간 생활비를 추정한 후 전액은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충족이 가능할 만큼 연금상품 설계를 해놓을 필요가 있다. 연금이라는 안전판이 있다면 이 것을 디딤돌 삼아 그 후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현역 시절에 비해서는 보수가 적은 일이라고 해도, 연금을 받고 있다면 선택할 수 있다. 이는 미래에는 상당히 일반적인 라이프스타일이 될 것이다. 일본 등 고령화 선진국을 보면 연금을 받으면서 추가로 일을 하여 노후의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를 일본에선 ‘연금 겸업형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한다. </P>
<P>55~65세 시기는 기업 또는 사회의 도움없이 진정한 독립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이다. 쉽지 않지만 지금부터라도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 위축되지 말고 어깨를 펴자. 지금의 50, 60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건강하고 가능성이 많은 세대다. </P>
<P><글. 윤치선 미래에셋 투자교육연구소 연구위원 chisun.yoon@miraeasset.com> </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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