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경찰서는 23일 내연관계에 있던 40대 다방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A(4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의 한 아파트에서 B(43)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격분해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10개월간 사귀던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이유로 다투다가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B씨는 지난 16일 오후 4시께 연천군 전곡읍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언니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