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술로 양산된 KTX-산천이 턱없이 부족한 시운전 기간을 거쳤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차명진 의원은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운전 기간 절대부족이 KTX-산천의 잦은 고장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코레일이 현대로템으로부터 모두 19차례에 걸쳐 납품받은 KTX-산천 열차의 시운전 기간은 평균 5개월에 불과했습니다.
2010년 2월 12일 도입한 1호가 가장 긴 12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도입한 19호의 경우는 불과 1달 만에 시운전을 끝냈습니다.
프랑스 알스톰사 제품인 KTX-1을 모두 46차례 걸쳐 납품받으며, 산천보다 3배 가량 많은 16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차 의원은 "시운전 기간을 충분히 잡지 않은 코레일 탓에 결국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시운전하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레일은 이에 대해 “규정에 따라 4만km의 형식시험과 5000km의 전수시험을 수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차명진 의원은 코레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시운전 기간 절대부족이 KTX-산천의 잦은 고장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2월부터 12월까지 코레일이 현대로템으로부터 모두 19차례에 걸쳐 납품받은 KTX-산천 열차의 시운전 기간은 평균 5개월에 불과했습니다.
2010년 2월 12일 도입한 1호가 가장 긴 12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쳤으며, 마지막으로 도입한 19호의 경우는 불과 1달 만에 시운전을 끝냈습니다.
프랑스 알스톰사 제품인 KTX-1을 모두 46차례 걸쳐 납품받으며, 산천보다 3배 가량 많은 16개월의 시운전 기간을 거친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납니다.
차 의원은 "시운전 기간을 충분히 잡지 않은 코레일 탓에 결국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시운전하는 꼴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레일은 이에 대해 “규정에 따라 4만km의 형식시험과 5000km의 전수시험을 수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