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최대은행 UBS의 오스발트 그뤼벨 최고경영자(CEO)가 23억달러(약 2조6천억원)에 달하는 직원의 임의매매 손실에 책임을 지고 끝내 자리에서 물러났다.
UBS는 24일 그뤼벨이 사의를 밝혔으며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고 유럽·중동 사업 부문장인 세르지오 에르모티(51)를 CEO 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UBS 이사회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정례 이사회(연 4회 개최)를 열었으나 그뤼벨의 거취에 관한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고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의견을 최종 조율해 그뤼벨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UBS는 24일 그뤼벨이 사의를 밝혔으며 이사회는 이를 수용하고 유럽·중동 사업 부문장인 세르지오 에르모티(51)를 CEO 대행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UBS 이사회는 23일 싱가포르에서 정례 이사회(연 4회 개최)를 열었으나 그뤼벨의 거취에 관한 논의를 매듭짓지 못했고 24일 콘퍼런스콜을 통해 의견을 최종 조율해 그뤼벨의 사의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