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영업정지전 2천883억원 사전인출

입력 2011-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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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에서 영업정지 직전 2천883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일저축은행을 비롯한 7개 저축은행에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천883억 원의 예금이 인출됐습니다.

특히, 제일저축은행에서는 1천292억, 토마토저축은행에서도 621억원이 빠져나갔습니다.

금감원은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7개 저축은행에서 영업정지 직전 인출된 예금 가운데 임직원이나 대주주 등의 예금은 10억원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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