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국 네이멍구에서 유연탄 상업생산 돌입

입력 2011-09-2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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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한국 기업 최초로 확보한 중국 네이멍구 지역 유연탄광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습니다.
LG상사는 26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완투고 광산에서 하영봉 사장과 중국 보위엔(博源, Boyuan)그룹의 최고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산의 상업생산을 기념하는 개공식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상업생산은 올 10월부터 연간 500만 톤 규모로 시작해 향후 단계적으로 연간 1천만 톤 규모까지 생산량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완투고 광산의 가채매장량은 1억 8천만 톤으로 우리나라가 지난해 수입한 유연탄 1억 톤의 약 1.8배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LG상사는 향후 30년 이상 이곳에서 생산되는 유연탄을 취급할 예정입니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완투고 광산 개발을 통해 중국에 석탄사업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중국, 인도네이시아 등 석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석탄사업을 ‘일등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완투고 유연탄광 위치도>

<LG상사 석탄사업 현황>
국가명광산명비고
호주‘엔샴’ 유연탄광생산
인도네시아‘MPP’ 유연탄광생산
‘뚜뚜이’ 유연탄광생산
중국‘완투고’ 유연탄광생산
캐나다‘레이븐’ 유연탄광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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