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물가와 국제공조

입력 2011-10-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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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증권팀 기자와 주요뉴스 일정 살펴보는 뉴스앤 시간이다. 오늘은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우선 김기자 오늘 나올 주요뉴스 일정부터 체크해 보자.
<기자>
매주 금요일에 개최됐던 물가관계장관회의가 국감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는데요. 오늘 이 시각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번주 물가관련 지표가 연이어 발표된다는 점에서 물가변수가 다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오늘 오후 9월 생산자물가를 발표한다. 또 목요일에는 수출입물가가 나온다. 현재까지는 물가지표가 지난 8월에 비해선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변수가 어떻게 영향을 미쳤을지가 관건인거 같다.
목요일에는 또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가 되는데요. 전문가들의 전망은 동결이 우세하다. 여전히 물가보다는 경기침체에 방점이
찍힐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밖에 오늘 KDI에서 10월 경제동향을 내놓는다. 10월 특히 해외 굵직한 이벤트가 많은데 국책연구기관에서는 어떻게 내다보는지 체크하셔야 될 거 같다.
산업계에서는 오전 10시 30분에 LG전자가 옵티머스 LTE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적인 LTE 경쟁이 예고가 되는데
스마트폰 경쟁에서 다소 뒤쳐졌던 것으로 평가받는 LG전자가 LTE, 4세대 이통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다.
<앵커>
김 기자가 얘기했던 것처럼 이번주 굵직한 경제지표가 많이 발표되는 거 같은데 내일도 있나?
<기자>
네 내일은 지식경제부에서 9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주 완성차들의 생산실적이 자동차협회를 통해 발표가 됐는데요. 경기불황 확산에도 성적이 나쁘지 않았다.
화요일 정부의 공식 수치는 어떤지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거 같다.
목요일에는 통계청이 9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데요. 자동차동향이 우리경제의 표면적인 수치라면 고용지표는 내면이 얼마나 튼튼한 가를 알려주는 것인데요.
지난 8월 취업자 수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일시적인 현상이였는지 아니면 대외적 변수에도 우리경제의 근본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지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인거 같다.
또 목요일은 금통위 금리결정과 더불어 옵션만기일이다. 현재까지 큰 영향을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밖에 지난주 금요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 이어 어닝시즌이 국내외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데요. 국내에서는 11일 신세계, 이마트, 13일에는 금호석유가 실적을 발표한다.

<앵커> 이번에 해외 변수도 체크해 보죠. 주후반 나라밖 이벤트가 많은데.
<기자>
미국 현지시각 12일에는 한미FTA 비준이 상원과 하원에서 잇따라 통과될 것으로 보이는 데요.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방문과 맞춰 국내 경제에는 대형 호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또 아시는 것처럼 현지시각 13일, 14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이어 G20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 ECB의 유동성 고급으로 위기의식은 완화됐지만
신용평가회사들은 유럽국가,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하는 등 여전히 불안감은 상존하고 있다. 유럽재정 위기에 따른 국제공조가 또다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떤 해법들이 나올지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또 한번 크게 흔들릴 거 같다.
여기다 중국쪽에서도 눈여겨볼 지표가 14일 나오는데요. 물가동향이 발표된다. 중국도 경기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좀 더 안정된다면 중국정부 돈을 좀 풀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는 생각인데요. 이번주 마지막날 중국 물가지표도 관심을 가져야 될 거 같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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