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통위 FTA 파행..28일 처리 시도

입력 2011-10-18 18:2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여당은 10월 재보선 직후를 처리시한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성경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자>한미FTA 논의는 오늘도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FTA 비준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이 여당의 강행처리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점거했고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간에 고성이 오가는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남경필 위원장은 곧 정회를 선포했습니다.

외통위는 어제도 끝장토론을 열었지만 한미FTA 반대측 외부 전문가들이 발언시간 제한 등을 문제 삼아 중간에 퇴장하면서 무산됐습니다.

국회 논의가 이틀연속 파행으로 치닫자 외통위는 여야 간사단 협의 끝에 끝장토론을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다시한번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이틀에 걸쳐 끝장토론을 하고 모자라다고 판단되면 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나라당은 26일 재보궐선거 직후인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부 여당의 목표대로 내년 1월 한미FTA가 발효되기 위해서는 10월과 11월중 비준안이 처리돼야 합니다.

하지만 11월부터는 내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사실상 이달말이 FTA 처리시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한미FTA 비준안을 이번 재ㆍ보궐선거가 끝나고 10월 경에는 꼭 처리하고자 한다고 공공연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독소조항 제거와 피해대책 없이는 통과도 없다며 강경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여야간 접점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