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이슈 신지은 외신캐스터와 함께 살펴보겠다.
신지은 외신캐스터> 당초 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9월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적발표에 따른 금융주들의 강세 그리고 미 주택지수 발표가 호재로 작용을 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신용등급이 사상 처음 강등된 이후 우려를 낳았던 반면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해외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졌다. 일단 관심을 모았던 금융기업에 시선이 쏠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3분기 실적은 흑자로 발표 됐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부진한 성적에도 투자자들이 손실이 아닌 62억3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경기방어 성격의 기업들의 실적도 좋은 것으로 발표됐다. 장 마감 후 애플과 인텔 야후 등 나스닥 대표 업종들의 실적이 발표됐는데 인텔과 야후 실적 좋았다. 하지만 애플이 예상치를 하회 하면서 시간외 6% 넘게 급락했고 장 마감 나스닥 선물지수도 급락했다.
유럽에서는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S&P사는 이탈리아 2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3분기 GDP가 둔화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앵커> 오늘의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자.
신지은 외신캐스터>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인텔 애플 야후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과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 모두 예상치 수준이거나 상회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자산시장에 대한 수요가 8월의 예상치보다 늘었다.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579억달러였다는 소식이다. 미국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2010년 4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에는 14에서 이번 달에는 18로 상승했는데 당초 전문가들은 15를 예상했다.
신지은 외신캐스터> 악재요인으로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S&P사가 이탈리아 24개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사는 이탈리아의 은행들이 악화된 금융환경과 거시경제에 영향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중국이 지난 3분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앵커> 미국에서는 대형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었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때문에 시장이 상승했다고 보는 분석들도 많은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우선 실적 발표한 기업들을 보자. 코카콜라는 전세계적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북미지역 가격인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8% 넘게 증가 했다. 존슨앤존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4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전문가 예상치 1.21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 주당 순이익이 56센트였다. 순이익은 62억달러였다. 매출액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지만 라이벌인 제이피모건보다 순자산 규모에서 밀려 은행 1위를 내주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3분기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해서 두 은행이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야후는 주당 65센트, 21센트의 수익을 각각 기록하면서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앵커> 올 여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에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으로 순자산 유입이 있었다고 하는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미국 자산 시장 수요가 8월 예상치보다 늘었다는 내용이다.
S&P가 사상 처음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장기국채 수요가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579억 달러였고 7월에는 91억 달러였으니까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단기자산까지 포함하면 외국인들이 896억 달러의 미국자산을 매입했고 7월에는 524억 달러를 팔았다.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고정 자산 투자전략가 가이 르배스는 S&P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미국 국채가 전세계적인 안전자산임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의 글로벌 경제학자 조셉 럽터는 이 데이터가 달러화의 세계적 위상을 말해준다고도 설명했다다.
앵커>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이탈리아의 24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신용평가사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이들의 목소리에도 관심이 높다. 이번에는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프랑스 10년물 국채에 위험도가 그리스와 벨기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인디팬던트 스트래티지의 밥 맥키는 유럽문제에서 프랑스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건전성에 대한 부담이 더 심해지자 신용등급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프랑스가 AAA 등급을 잃는다면 독일에 역시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프랑스 국채 CDS 프리미엄은 183bp까지 치솟았다. 1년 전 평균이 84였음을 보면 급격한 상승세이다. 체코나 중국, 에스토니아 같은 AA-등급 국가들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프랑스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EFSF 재정안정기금의 역할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숫자로만 봤을 때 프랑스는 더 이상 AAA 등급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무디스는 일단 다음달까지 프랑스를 유심히 관찰할 것이라고 하면서 프랑스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오히려 대차대조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오늘 독일과 프랑스가 2조 규모의 유로존 지원계획 확대안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사실 유럽 문제를 제외하고 어떤 문제보다 관심이 집중된 3분기 중국의 GDP였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신지은 외신캐스터> 중국이 지난 3분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경제성장률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4분기 9.8%였고 올해 1분기에 9.7% 지난 2분기 9.5%로 둔화되는 것이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더 높은 경제성장률을 예측했기 때문에 예상치에도 밑돌았다.
특히 유럽 부채 위기로 유럽지역 경기가 둔화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서 유럽 문제가 아시아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 더 우려된다.
신지은 외신캐스터> 당초 미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9월 생산자 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실적발표에 따른 금융주들의 강세 그리고 미 주택지수 발표가 호재로 작용을 했다. 전미주택건설협회는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1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신용등급이 사상 처음 강등된 이후 우려를 낳았던 반면 미국 자산 시장에 대한 해외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이어졌다. 일단 관심을 모았던 금융기업에 시선이 쏠렸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3분기 실적은 흑자로 발표 됐다. 골드만삭스는 3분기 부진한 성적에도 투자자들이 손실이 아닌 62억3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거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존슨앤존슨, 코카콜라 등 경기방어 성격의 기업들의 실적도 좋은 것으로 발표됐다. 장 마감 후 애플과 인텔 야후 등 나스닥 대표 업종들의 실적이 발표됐는데 인텔과 야후 실적 좋았다. 하지만 애플이 예상치를 하회 하면서 시간외 6% 넘게 급락했고 장 마감 나스닥 선물지수도 급락했다.
유럽에서는 무디스가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S&P사는 이탈리아 24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3분기 GDP가 둔화를 보였다는 내용이다.
앵커> 오늘의 이슈 호재와 악재로 나눠서 살펴보자.
신지은 외신캐스터> 코카콜라와 존슨앤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이 실적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인텔 애플 야후도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과 골드만삭스를 제외하고 모두 예상치 수준이거나 상회하면서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자산시장에 대한 수요가 8월의 예상치보다 늘었다.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가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579억달러였다는 소식이다. 미국 10월 주택시장 지수가 2010년 4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달에는 14에서 이번 달에는 18로 상승했는데 당초 전문가들은 15를 예상했다.
신지은 외신캐스터> 악재요인으로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경고하고 나섰다.
프랑스의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S&P사가 이탈리아 24개 은행과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사는 이탈리아의 은행들이 악화된 금융환경과 거시경제에 영향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고 강등 이유를 밝혔다.
중국이 지난 3분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앵커> 미국에서는 대형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줄줄이 발표되었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때문에 시장이 상승했다고 보는 분석들도 많은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우선 실적 발표한 기업들을 보자. 코카콜라는 전세계적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특히 북미지역 가격인상으로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8% 넘게 증가 했다. 존슨앤존슨은 3분기 영업이익이 1.24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전문가 예상치 1.21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3분기 주당 순이익이 56센트였다. 순이익은 62억달러였다. 매출액 역시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지만 라이벌인 제이피모건보다 순자산 규모에서 밀려 은행 1위를 내주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3분기 주당 84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해서 두 은행이 엇갈린 실적을 발표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인텔과 야후는 주당 65센트, 21센트의 수익을 각각 기록하면서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다.
앵커> 올 여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 강등되고 세계 최대 강국인 미국에 위기가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으로 순자산 유입이 있었다고 하는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미국 자산 시장 수요가 8월 예상치보다 늘었다는 내용이다.
S&P가 사상 처음 미국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음에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장기국채 수요가 2010년 12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인 579억 달러였고 7월에는 91억 달러였으니까 거의 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단기자산까지 포함하면 외국인들이 896억 달러의 미국자산을 매입했고 7월에는 524억 달러를 팔았다.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한편 필라델피아의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고정 자산 투자전략가 가이 르배스는 S&P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달러화 미국 국채가 전세계적인 안전자산임을 증명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의 글로벌 경제학자 조셉 럽터는 이 데이터가 달러화의 세계적 위상을 말해준다고도 설명했다다.
앵커> 스탠다드앤푸어스가 이탈리아의 24개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신용평가사들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면서 이들의 목소리에도 관심이 높다. 이번에는 무디스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신지은 외신캐스터> 프랑스 10년물 국채에 위험도가 그리스와 벨기에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바 있다. 인디팬던트 스트래티지의 밥 맥키는 유럽문제에서 프랑스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건전성에 대한 부담이 더 심해지자 신용등급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만약 프랑스가 AAA 등급을 잃는다면 독일에 역시 부담으로 작용을 할 것이다. 프랑스 국채 CDS 프리미엄은 183bp까지 치솟았다. 1년 전 평균이 84였음을 보면 급격한 상승세이다. 체코나 중국, 에스토니아 같은 AA-등급 국가들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무디스에 따르면 프랑스 신용등급이 강등된다면 EFSF 재정안정기금의 역할이 제한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숫자로만 봤을 때 프랑스는 더 이상 AAA 등급이 아니라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무디스는 일단 다음달까지 프랑스를 유심히 관찰할 것이라고 하면서 프랑스는 2008년 금융위기 때 보다 오히려 대차대조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오늘 독일과 프랑스가 2조 규모의 유로존 지원계획 확대안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더욱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앵커> 사실 유럽 문제를 제외하고 어떤 문제보다 관심이 집중된 3분기 중국의 GDP였다.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신지은 외신캐스터> 중국이 지난 3분기 9.1%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런데 경제성장률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지난해 4분기 9.8%였고 올해 1분기에 9.7% 지난 2분기 9.5%로 둔화되는 것이 문제이다. 전문가들은 당초 더 높은 경제성장률을 예측했기 때문에 예상치에도 밑돌았다.
특히 유럽 부채 위기로 유럽지역 경기가 둔화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서 유럽 문제가 아시아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증거라는 지적이 더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