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동 쌍용예가 '빅히트' 예감

입력 2011-10-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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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지역은 서울.수도권과 달리 분양하는 곳마다 청약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조망이나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단지는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부동산 시장이 청약열풍으로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부산지역 분양단지는 평균 10대 1이 넘는 경쟁률로 청약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바다조망이 가능한 한 아파트는 수백대 1의 경쟁률로 마감한 뒤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기도 했습니다.

한마디로 신규 아파트가 나오는 즉시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셈입니다.

<브릿지> 권영훈 기자

"부산 분양시장은 공급부족과 집값상승으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층이 탄탄한 모양입니다"

실제로 부산 집값은 특별한 호재없이 올들어 9월까지 14.3%나 급등했습니다.

<인터뷰> 정춘순 부산 망미동 중개업소 대표

"가격면에서 기존 아파트가 상당히 많이 올라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값과 비슷해 신규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

연신 청약대박을 터뜨리는 부산 분양시장에서 또하나의 빅히트 상품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이 짓는 최고 43층 높이의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입니다.

광안리 바다는 물론 센텀시티, 오륙도, 황룡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특징입니다.

전용면적 59~161㎡로 84㎡ 이하 중소형 평형이 전체 물량의 90%를 차지합니다.

<인터뷰> 유종상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분양 소장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주택은 5~6년 전부터 공급이 안됐다. 잠재 수요층이 작년 하반기 부터 주택매입층으로 돌아서면서 국민주택 아파트 품귀현상 발생"

분양가는 인근 바다조망 아파트보다 3.3㎡당 200만원 싼 950~1천만원 선입니다.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은 아파트 설계에서도 눈길을 끕니다.

조망권을 위해 1층을 필로티로 올렸고, 지상에 차가 없는 데크형으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주력평형인 84㎡는 7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다음달 4일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일정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세번째로 높은 `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부산 스카이라인을 바꿀 아파트로 벌써부터 수요자들로 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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