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관련주는 단기 대응..반도체관련주 유효"

입력 2011-10-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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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이기범 > 오늘도 한 주 간의 이슈에 대해서 짤막하게 소개하기 전에 지난주 목요일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여부가 장중의 이슈로 나타났다. 관련해서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2009년에 FTSE 선진국 지수 편입된 이후로 외국인들 자본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국내시장에 상당히 고무적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MSCI 선진국 편입 지수 같은 경우는 지금 세 번째 실패를 하고 네 번째 도전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2012년 내년 6월에는 편입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러면 실제로 1년 동안의 유예기간을 가진 뒤에 2013년 5월 실제로 편입이 된다.

만약에 편입 되면 2009년도에 FTSE에 편입이 됐을 때 약 3조 가까이가 시장에 유입 됐었는데 현재 시장의 예상치는 약 9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 현재 원달러 환율 1100원 베이스로 보면 약 10조원대 정도이다. 전체 MSCI 지수 전체 자금이 3조3천600조 달러이다. 그러면 전체의 0.3% 정도로 미비하지만 편입직후인 6월 전후 코스피100 정기변경이 있는 종목 포트폴리오 편입에 대해서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본다.

그러면 아무래도 외국계 자금이 우리나라가 신흥국에서 선진국 지수로 넘어가다 보면 외국은 또 국내 증시와 포트폴리오, 주요펀드에 리밸런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본다. 그러면 아무래도 시총 상위종목들과 저평가되어 있지만 성장성 있는 종목들 위주로 편입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련 종목 살펴보겠다. 최근에 가장 이슈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를 들 수 있겠고 다음 하이닉스를 들 수 있겠다. 하이닉스 어제 24,000원 찍었지만 평균 PER 기준으로 10배 미만으로써 여전히 저평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고 본다.

최근에 외국인들 운송장비 오늘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는데 현대차, 기아차 다음 현대모비스 최근, 원화 강세 달러 약세 때문에 수혜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최근에 주도적으로 증시를 이끌고 있는 종목과 저평가 종목 위주로 종목을 선택 했다.

이번 주 한주간의 주요 이벤트 간략하게 보겠다. 오늘은 2차 북미회담이 있다.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전제 조건인데 북한의 비핵화 사전조치 관련해서 남북경협주 관련주로 광명전기 신원 남해화학 관심 있게 봐야 될 것 같다.

내일 26일 수요일 날 서울 시장 보궐 선거가 있다. 박원순 나경원 관련 테마주들 관심 가질 필요 있겠다. 전일에 급등했다가 오늘 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안철수 연구소 웅진홀딩스 피닉스컴 그 다음에 오텍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내일은 노키아가 첫 윈도우폰 발표 가능성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윈도우폰에 관련된 부품주들 KH바텍도 관심이 필요하다.

27일은 제6회 로보월드가 열린다. 국내 유일 세계 최대 로봇 축제이다.

그리고 이번 주 금요일 대한민국 통합 의학 박람회가 열린다. 물론 헬스케어주들에 관심이 필요하다.

27일과 28일 로보월드와 헬스케어 관련주들에서는 최근에 실적부진과 많이 뭇매를 맞았던 삼성테크윈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번 주 실적발표도 있는데 27일 두산인프라코어삼성SDI, 현대차, 현대제철, SK텔레콤이 있고 28일 금요일에는 GS건설, KB금융 실적발표가 있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 짧게 하고 넘어가자. 지난주에 밴드를 1820에서 1930까지 좀 높게 잡았다. 다만 문제는 일봉상 60일선이었던 1868선 저항이 문제라고 했는데 어제 외국인과 기관들 순매수로 저항대를 강하게 돌파했다.

그래서 이번 주 한 주 간에는 밴드 레인지를 다시 잡도록 하겠다. 밴드 하단 라인은 1840 밴드 상향은 2015포인트로 설정했다. 2015포인트로 왜 잡았냐 하면 지난 8월 4일 종가가 2015포인트였다. 지난 8월 4일 이후에 8월 5일 갭하락을 했었는데 주가 자체는 수급이 호전되고 투자 심리가 완만해지면 반드시 갭을 메꾸기 때문에 상단을 좀 높게 잡아서 2015까지 잡도록 하겠다.

앵커 > 앞서 주요 기업들의 괄호 치고 삼성전자 10배 하이닉스 7배 이것은 주가수익비율 PER을 표시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한 것이다. 가스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나타나고 있다. 남북 러시아 가스관 설치 논의가 본격화 되면서 바람을 타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패키징 업체도 강한데 아마 삼성전자 비메모리 투자 확대 관련된 내용이 아닌가 한다..

우리투자 박현경 > 전일 장 마감 이후에 한 언론의 보도를 통해서 삼성전자의 내년도 반도체 투자계획 윤곽이 잡히고 있다. 물론 지금 조회공시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고 삼성전자에서는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내년도에 삼성전자 성장의 중점을 어디에 두는지 미리 전망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우선 전체적인 투자규모는 올해 수준 대략 23조 수준에서 결정이 될 것 같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부분은 반도체 투자가 올해 10조원 수준에서 내년에 15조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중에서도 메모리 쪽보다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비메모리 쪽의 투자 규모가 4조원 정도였는데 내년에는 두 배 수준인 8조원 정도까지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매출이 전년보다 무려 80%나 급증을 하면서 처음으로 매출 10조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 이를 반증하듯 설비 투자에 있어서도 사상 처음으로 메모리보다 비메모리 쪽 투자 규모가 훨씬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3분기 들어서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배경에도 모바일AP 즉 application processor의 경쟁력이 크게 기여한 것이 배경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앞으로도 모바일AP를 비롯한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을 해 볼 수 있겠다.

관련주로는 외주 물량 확대에 따른 수혜를 예상해 볼 수 있는 후공정 패키징 업체들을 꼽을 수가 있겠다. 아무래도 공정투자에 집중되다 보면 외주 물량 또한 확대가 될 수 밖에 없다. 관련해서 시그레틱스와 STS반도체 하나마이크론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 같고 장비주 중에서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모두 적용이 되는 증착장비 업체 국제알렉트릭과 원익PS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 연말이 다가오면서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의 내년도 투자계획도 잇달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코스닥 종목들의 경우에는 대기업의 투자영향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관련 기사에 내용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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