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창립 32주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전 점포에서 2015년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관람권과 황금모형(24K, 320g)과 총 5천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등을 내걸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창사 40주년을 맞아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해외 유명 다자이너와 함께 협업(collaboration)한 상품과 캐시미어 스웨터, 셔츠, 카디건 등 바이어가 기획한 직매입 상품 등을 선보입니다.
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는 에스티로더와 키엘, 설화수 등 화장품 브랜드 구매고객에세 상품권과 여행용 세트를 증정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창립 81주년을 맞아 4일부터 13일까지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구매금액대별로 고객들에게 5% 상품권 증정 행사를 엽니다.
또, 신세계 관련 카드를 보유한 고객 가운데 총 81명을 추첨해 순금카드 810돈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합니다.
이마트도 3일부터 9일까지 `탄생 18주년`을 맞아 참조기와 햅쌀, 구스다운 이불, 패딩 등 신선식품에서 패션에 이르는 500여 상품을 최고 50% 할인해 판매합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회사별로 창립 기념일을 맞아 고객에게 디자인과 품질, 가격 모든 면에서 큰 만족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 둔화로 소비가 줄면서 백화점 등 유통업계가 손님끌기에 요란한 경쟁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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