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채 금리가 3개월여만에 다시 6%대로 올라섰다. 또 이틀간 내림세를 보였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자금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후 1시46분(런던시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0.18%포인트 오른 6.03%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매입을 시작한 지난 8월8일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선 것이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와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의 차이(스프레드)도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4.22%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거래일동안 내림세를 나타냈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15%포인트 오른 6.60%를 나타냈다. 이 금리는 지난 9일 이탈리아 위기가 고조되면서 7.48%까지 치솟았다.
이탈리아 국채와 독일 국채의 스프레드도 0.27%포인트 오른 4.83%포인트로 확대됐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입찰매각을 통해 5년물 국채 30억유로어치를 6.29%에 발행했다. 매입수요는 매각 예정 물량의 1.47배를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자금시장에서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오후 1시46분(런던시간) 현재 전거래일 종가보다 0.18%포인트 오른 6.03%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국채 매입을 시작한 지난 8월8일 이후 처음으로 6%를 넘어선 것이다.
스페인 10년물 국채 금리와 독일 10년물 국채 금리의 차이(스프레드)도 전거래일 종가 대비 0.25%포인트 상승한 4.22%포인트를 기록했다.
한편, 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2거래일동안 내림세를 나타냈던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0.15%포인트 오른 6.60%를 나타냈다. 이 금리는 지난 9일 이탈리아 위기가 고조되면서 7.48%까지 치솟았다.
이탈리아 국채와 독일 국채의 스프레드도 0.27%포인트 오른 4.83%포인트로 확대됐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이날 입찰매각을 통해 5년물 국채 30억유로어치를 6.29%에 발행했다. 매입수요는 매각 예정 물량의 1.47배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