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에 따른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로 급락세를 보이며 1850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9%) 하락한 1856.07로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0.64% 오른 1898.1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11선까지 올랐으나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에 심리가 위축된 외국인 선물매도와 프로그램매도로 인한 기관의 매물 급증으로 1850선 초반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가 차입 부담 등으로 AAA 국가의 위상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이 돌며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하루동안 변동폭은 60포인트에 달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388계약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만 225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44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기관이 778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기타법인도 1719억원의 매도우위로 수급을 악화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71억원, 151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81%)을 비롯해 화학(-2.10%), 건설(-2.10%), 전기전자(-1.87%)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oil(-4.60%), SK이노베이션(-3.64%), KB금융(-2.69%), 현대중공업(-2.12%), 삼성전자(-2.11%) 등 대부분이 떨어졌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9%) 하락한 1856.07로 마쳤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0.64% 오른 1898.14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1911선까지 올랐으나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에 심리가 위축된 외국인 선물매도와 프로그램매도로 인한 기관의 매물 급증으로 1850선 초반까지 낙폭이 확대됐다.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는 프랑스가 차입 부담 등으로 AAA 국가의 위상을 상실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이 돌며 악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하루동안 변동폭은 60포인트에 달했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5388계약 순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만 225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44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투신과 보험을 중심으로 기관이 778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기타법인도 1719억원의 매도우위로 수급을 악화시켰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71억원, 151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하락을 막아내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81%)을 비롯해 화학(-2.10%), 건설(-2.10%), 전기전자(-1.87%) 등이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S-oil(-4.60%), SK이노베이션(-3.64%), KB금융(-2.69%), 현대중공업(-2.12%), 삼성전자(-2.11%) 등 대부분이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