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이스라엘 가스광구 개발 기본합의서 체결

입력 2011-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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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타마르(Tamar) 가스광구주 회사들과 광구 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광구는 하이파(Haifa) 항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곳으로, 국내 연간 가스 소비량의 5배에 달하는 약 2천40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유럽선사와 함께 LNG-FPSO 사전 타당성 조사(Pre-feed)에 바로 착수 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본계약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모든 프로세스가 계획 대로 진행될 경우 2016년 말까지 LNG 생산을 이뤄낸다는 방침입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이스라엘은 자국 해역에 2조8천억 입방미터에 달하는 천연가스가 묻혀있는 개발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이스라엘 내 사업개발을 통해 에너지 자원의 개발과 판매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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