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외도'..비조선분야 사업 확대

입력 2011-11-24 17:12  

<앵커>

조선업계가 비조선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선박 발주량이 급감하면서 선박 제조만으로는 생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은 최근 이스라엘 타마르(Tamar) 가스광구주(主) 회사들과 천연가스 광구 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대상 광구는 이스라엘 하이파(Haifa) 항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해역에 위치한 곳입니다.

비조선분야인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에 직접 나선 것인데, 이를 통해 천연가스 생산은 물론, 글로벌 선사들을 대상으로 개발에 필요한 관련 선박의 수주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입니다.

과거 단순히 선주가 발주하는 물량만 받아 선박을 제조하는 방식은 성장한계에 직면했다는 판단입니다.

이제는 해외 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해 보다 능동적인 수주를 이끌어내겠다는 것입니다.

현대중공업 역시 생존의 돌파구를 비조선분야인 건설.발전기기 플랜트에서 찾고, 관련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 7월 건설장비 분야 남미 최대시장인 브라질에 현지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러시아에 고압차단기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전체 매출에서 비조선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비조선부문의 총 매출액은 14조5천억원으로, 지난 2005년 대비 3배로 증가했으며, 조선분야 매출은 51.4%에서 35%로 줄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안에 따른 선박 발주량 감소와 종전의 사업 방식으로는 성장이 어렵다고 판단한 조선업계가 성장의 돌파구로 비조선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모습인데,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WOWTV-NEWS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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