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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명장시대

입력 2011-11-27 20:26  

<앵커>한미FTA 시대를 맞아 농업 분야의 피해가 예상되는데요, 전통을 고수하며 재배하고 생산하는 명품 농수산물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마당 가득한 장독대는 우리의 전통 방식 그대로 만든 된장, 고추장, 그리고 간장이 담겼습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하기 때문에 일손도 많이 들고 수익은 떨어지지만 좋은 장을 만들겠다는 소명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정연수 수진원농장 대표

“25년간 적자를 보면서도 계속해서 전통방식을 이용해 생산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먹거리, 장류를 제공하겠다는 신념 때문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콩을 재배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네임수퍼)박준식 기자

“좋은 장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콩을 재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 콩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지하수를 퍼 올리는 땅 위에는 유채꽃을 심었습니다.

콩 농장 옆에 조성한 논은 메주를 띄울 때 사용하기 위한 유기농 볏짚을 생산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돈보다는 사명감과 장인 정신으로 농산물을 재배하고 전통 음식을 만드는 명인들이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수퍼)지경부 지역연고산업육사업 지원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전통식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두철 다리컨설팅 대표

“예전부터 지역마다 좋은 특산품이 잘 발달돼 있다. 지금까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것 같다. 숨겨진 이야기와 고급스런 컨텐츠를 활용해서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가치를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퍼)전통식품 명장 100명 발굴

지금까지 발굴한 전통식품 명장은 30여명으로 100명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모든 전통식품이 명품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전통식품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시장성을 높이는 것은 우수한 우리 먹거리를 지키며 농수산 분야의 명장을 길러내는 방법입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채상균

영상편집: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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