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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주택 열풍 2~3년 계속"

입력 2011-12-04 16:04   수정 2011-12-04 16:04

<앵커>

그동안 공급 부족에 시달려왔던 지방 주택시장이 올해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급 불균형 현상이 해소되기까지는 2~3년은 소요될 걸로 보여 지방 주택시장의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들어 지난달까지 부산 지역의 집값 상승률은 16%.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광주광역시는 18%가 올랐고 대전도 15%가 상승해 나란히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습니다.

창원은 무려 21%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거뒀습니다.

이처럼 올해 지방주택 시장은 그야말로 풍년이었습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 주택시장은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서울 집값은 지난해보다 0.4% 오르는데 그쳤고 특히 아파트값은 오히려 0.3%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엔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부진할 것이란 우려 속에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넉달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이같은 지방 주택시장의 강세 현상은 최근 수년새 공급이 늘기는 했지만 여전히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수급 불균형 상태 때문입니다.

<전화 인터뷰>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

"지금 지방 시장의 경우에는 2008년~2010년 3년간 주택시장 인허가 물량을 보면 수도권과 비교해서 확연히 감소한걸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허가 물량 부족은 2~3년후 2011~2013년간 3년간 나타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아직도 2년 정도는 지방 시장은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상승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지방은 전세값과 집값이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어 집값 급락 가능성은 낮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하지만 올해 지방 주택시장의 상승폭이 가파랐던 만큼 상승폭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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