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 완화로 '조선업종' 탄력 예고

입력 2011-1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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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증시특급 2부-출발토크 오늘장 이슈>

대신증권 이기범 > 12월 들어서 1일 거래량 거래대금도 상당히 많이 미비하다. 하지만 이번 주 이슈가 좀 많다. 오전 9시 넘은 시각인 현재 외국인들 장은 127억으로 늘리고 삼성전자가 플러스로 들어서며 약간의 낙폭을 줄이고 있다.

12월 연말 들어 헷지 펀드가 도입 됐다. 그리고 지난 달 11월 10일 금융주를 제외하고 공매도가 허용되면서 외국인들과 기관, 외국인들의 공매도 물량들이 시장에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헷지 펀즈가 도입되다 보면 공매도 활성화에 따른 증권사들의 매도 의견도 나올 걸로 예상이 되고 있다.

그래서 지난 11월 10일부터 전일12월 5일까지 공매도 수량 기준으로 공매도 상위 종목들 짚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하이닉스셀트리온, LG디스플레이, LG전자, 한화케미칼, 두산인프라코어, STX팬오션, 현대상선, 삼성전기,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제철을 볼 수 있겠다.

공매도 수량 상위 종목들은 아무래도 첫 번째는 리스크 관리에 들어갈 부분이 있다. 시장이 반등시에는 의외의 수익성을 나타낼 수 있다.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종목군과 함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주 이슈로 6일 화요일에는 해외 자원개발 심포지엄이 지식경제부에서 열린다. 관련주로는 대우인터내셔널, LG상사, 삼성물산, 현대상사, SK 가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 흐름이 좋다. 또 하나 국방부에서 방위산업 추진 회의가 열린다. 내년 방위산업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다. 관련종목들 삼성테크윈, 빅텍, 휴니드, 위다스를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 있겠다.

7일 수요일은 한국과 미얀마의 자원협력 위원회가 열린다. 대우인터네셔녈을 오늘 내일 이슈로 지켜볼 필요 있겠다. 최근 K-pop에 대해 세계에서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 K-pop 월드 페스티발로 에스엠 와이지엔터 로엔 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8일 목요일은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많다. 먼저 ECB 유럽중앙은행 이사회에서 통화정책회의 기준금리 조정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열린다. 역시 기준금리 조정 여부가 결정된다. 또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다. 마지막으로 2011년 매년 연말 12월 되면 10대 신기술 선정 된다. 지식경제부 주최로 신기술 선정에 대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겠다.

9일 금요일은 한국은행에서 2012년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내놓는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인데 이번 주에는 5일 이평선 1890에서 지난 10월 28일 고점이었던 1960선까지 단기 박스권 레인지를 어디 쪽으로 돌파를 하는지 관심 있게 봐야 되겠다. 업종으로 최근에 수급 호조와 기술적 상승 추세가 유효한 조선업종과 건설업종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조선 기자재주들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유럽에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상당히 완화 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 안도감이 형성 되고 있다. 이 가운데 저점에서 탄력있게 올라온 업종 가운데서는 대표적으로 조선업종을 꼽을 수가 있다.

유럽의 국가들이 전통적인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조선주들의 경우에는 특히나 유럽의 재정이슈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특히 조선주들의 반등을 1차적으로는 안도감, 심리적인 영향에서 상당 부분 기인했다고 한다면 최근 조선업황에서 실적 즉 앞으로의 펀더멘탈과 관련 의미 있는 부분들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최근 1년 동안 LNG 스팟 용선료는 1년 전에 하루 5만 달러 수준에서 11월 말 현재 기준으로 하루 11만 달러 수준까지 100% 상승한 상황이다. LNG선의 발주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작년에 전 세계 LNG선의 발주량이 5척에 머물러 있던 것과 비교해서 올해는 무려 49척 수준까지 비약적인 증가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전세계 LNG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어 독점에 가까운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조선관련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에 발주될 LNG선이 200척에 달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LNG 보냉제 업체에 대한 최근 수급에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는 상황이다.

LNG 보냉제라 함은 기체인 LNG을 액체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 영하 160정도 초저온 상태로 유지시켜주는 단열패널을 말한다. 보통 LNG선 성과의 5~6% 정도를 차지하게 되는데 거래소에 한국카본과 코스닥의 화인텍이 각각 40%정도씩을 과점한다. 이들 업체는 최소한 3년 동안의 일감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어서 내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는 한국카본에 좀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화인텍은 작년 키코 청산으로 인해 손실이 1300억 원 정도 발생을 한 상황이고 이로 인해서 차익금의 상환을 비롯해서 재무구조의 안전성이 좀 더 확인 되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국카본의 경우에는 부채 비율이 상당히 낮고 재무적으로 상대적인 안정성을 보유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기관들의 수급이 강하게 유입이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카본의 경우에 4800원~4900원 정도 구간. 그리고 화인텍의 경우에는 3700원~3800원 정도 구간을 신규매수로 적합한 구간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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