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폐지 한다

입력 2011-12-07 08: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취재 기자와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나 일정 짚어보는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증권팀 박진준 기자 나왔습니다.

박 기자, 정부가 오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미 관련 내용이 이야기 되고 있네요?

<기자>

정부가 또 부동산 정책을 발표합니다. 아무래도 어려운 부동산 시장과 실물 경기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요.

여권에 따르면 정부는 오늘(7일) 오전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시장 안정화 및 서민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예상되는 내용은 투기과열지구인 강남3구가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주택자에게 양도세를 무겁게 매기는 양도세 중과 제도는 7년여 만에 폐지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발표의 골자가 될 예정입니다.

<앵커>

이번에 발표하게 되면 올 들어 여섯 번이나 부동산 대책이 바뀌는 건데 이유가 있나요?

<기자>

역시 침체된 부동산,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해 경기 부양을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입니다.

특히 이번에 폐지가 예상되는 양도세 중과는 다주택자의 세금 부담이 줄어들면 주택시장 매수세가 강화돼 거래가 활성화되고 전세 물건 공급도 늘어나는 효과를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발표에 주택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생애최초주택 구입자금 대출도 부부 합산 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로 대상을 늘리고 금리도 연 4.7%에서 4.2%로 낮추는 방안도 포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과연 이번 정부의 대책 마련이 부동산 경기를 다시 살아나게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국내 조선 업체들이 수주에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이 있네요?

<기자>

유럽 선주사들이 한국 조선업체에 발주한 선박에 대해 인도 연기를 잇따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유럽발(發) 재정위기 여파로 선박금융이 위축된 탓인데요.

선박 인도가 미뤄지고 수주 계약 취소 사태까지 겹치면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소 조선사들의 위기감도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은 지난 한 달 동안 외국 선사들이 요청한 총 11척에 대한 선박 인도 시점 연기를 받아들였습니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수주한 컨테이너선 10척의 인도 시기를 2014년으로 1년 이상 미뤘습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불황이 이어지자 조선업체에 돈을 빌려준 국내 채권은행들은 이미 23개 중소 조선사를 대상으로 재무 구조조정 작업을 확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국내 조선 상위 5개 업체의 내년 회사채 차환 물량은 2조1300억원에 이릅니다.

<앵커>

그 밖에 기업 소식이나 챙겨봐야 할 것 정리해주시죠.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 낸드플래시 공장을 짓습니다.

태블릿PC 등 정보기술(IT) 기기 확산에 따른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인데요.

메모리반도체로는 첫 번째 해외 공장입니다.

중국 공장에는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양산 공정 중 최고급 기술인 20나노급 첨단 낸드플래시 라인이 깔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증권사의 포럼 소식입니다. 삼성증권이 2012 리서치 포럼를 개최합니다. 내년도 주식 시장 전망과 상품 전략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