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워크아웃 '졸업'..박병엽 돌아올까?

입력 2011-12-07 17:48   수정 2011-12-07 17: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팬택이 4년 8개월만에 워크아웃을 졸업합니다.

박병엽 부회장의 은퇴선언이 결정적인 승부수로 통했다는 평가입니다.

어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팬택이 다시 독자 경영 체제로 돌아옵니다.

팬택 채권단은 7일 2천138억원 규모의 워크아웃 채권을 `신디케이드론`으로 전환키로 하고 팬택의 워크아웃 졸업안에 합의했습니다.

지난 2007년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자발적 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한 이후 4년 8개월만 입니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권단 모두가 워크아웃 졸업안에 동의했다며 이제 형식적인 절차만 남았다고 전했습니다.

팬택은 형식적 절차를 모두 포함해 이달 안에 워크아웃을 끝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6일 박병엽 부회장이 던진 은퇴선언 승부수가 채권단의 즉답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평가입니다.

팬택 임직원들은 워크아웃 졸업 합의 소식을 듣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에서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양율모 팬택 상무>

"저희 팬택은 채권단에 기업개선작업 졸업 합의를 받으면 저희 회사를 글로벌 IT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박병엽 부회장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의 사의가 아직 접수되지 않았고 채권단 자체에서도 박 부회장의 가치와 공로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도 박 부회장에 대한 강한 신뢰가 존재해 다시 회사로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