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자 42% 급증, 기부는 저조

입력 2011-12-22 18:18  



<앵커> 국세청이 통계연보를 발간했는데, 지난해 억대 연봉자가 42%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기부는 소득이 많을수록 오히려 저조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억대 연봉자가 28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총급여액이 1억원이 넘는 근로자는 27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42.3%가 늘었습니다.

전체 근로자에서 억대연봉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연간소득이 높을수록 기부금의 비율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종합소득금액 중 기부금 비율은 4천만원부터 1억원 사이가 2%대로 가장 높았고, 1억원을 초과하면서 점차 낮아졌습니다.

그에 비해 종합소득금액 4천만원에서 1억원 사이인 근로자들은 전체 기부금 신고자의 30.8%에 달했습니다.

기부금액도 전체의 30%로 기부활동이 가장 활발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50대 비율은 24.3%로 해마다 늘었습니다.

반면 50대 미만은 지난 07년보다 4.5%포인트나 줄어, 최근 50세 이상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개인으로 활동하는 고소득 전문직중 매출이 가장 높은 직종은 변리사로 조사됐습니다.

변리사의 평균매출액은 6억1천8백만원으로 변호사와 관세사보다 많았습니다.

법인의 경우 회계법인의 매출이 가장 많았고, 매출 증가율은 관세사가 19.7%로 가장 높았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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