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뺑소니범의 황당한 편지, 목격자들 "속았다"

입력 2011-12-28 12:26   수정 2011-1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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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하다 차에 흠집을 내고 황당한 메시지를 적은 뺑소니범의 쪽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주차 뺑소니범의 편지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편지에는 “주차하려다 당신 차를 손상시켰습니다. 주변의 목격자들이 지금 이 쪽지를 쓰고 있는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 제가 제 이름과 연락처를 적고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그럼 이만…”이라는 황당한 글이 적혀있다.

많은 목격자들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편지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작성한 것. 하지만 자신의 연락처는 끝까지 남기지 않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루팡이야 뭐야, 황당” “완전 웃겨. 사람 참 뻔뻔하구나” "얼굴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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