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창립 113주년 기념식…'내실경영' 다짐

입력 2012-01-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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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서울 회현동 본점 강당에서 창립 1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지점장 등 총 56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고객, 미소금융을 통해 재활에 성공한 고객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우리은행 113년 역사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으로 시작해 이순우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이팔성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임혁 노조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고객 20여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이어진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지난해 우리은행에 입행한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의 신입행원 20여명이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이순우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은행 창립 이념인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을 언급하며, 113년 역사에 걸맞는 우리은행의 시대적·사회적 소명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은 돈을 원활하게 돌게 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뜻으로 우리은행의 태동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목적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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