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콩코 법인 1천800만 달러에 매각

입력 2012-01-04 16:11   수정 2012-01-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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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아프리카 콩고 지역의 법인 STC(Standard Telecom Congo)를 남아공 유선전화사업 회사에 1천80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대한전선 측은 "재무구조 개선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인 콩고 STC 매각을 추진하여 4일 계약금 입금과 함께 매각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보유 부동산 매각이나 대주주 일가의 회사 주식 추가 취득 등 대한전선이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개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매각한 STC는 대한전선이 지난 2006년 콩고의 유선전화사업자를 인수해 현지 정부기관과 합작 출범시킨 콩고 최대 유선통신사업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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