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건설사 남화토건, 코스닥 시장 노크

입력 2012-0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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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을 지역 기반으로 하는 종합건설사 남화토건이 코스닥 상장을 선언했습니다.

최상준 남화토건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력사업인 평택 미군기지 공사와 항만공사에 집중해 이익률을 극대화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평택 미군기지 공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회장은 또 "남화토건은 경쟁사 대비 월등한 재무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로 관급공사를 어려움 없이 수주하고 있다"며 "현재 수주잔고도 9백억원 규모에 이르는 만큼 수익이 보장되는 공사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화토건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6백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으며 자회사로는 한국시멘트와 남화산업, 케이블TV 광주방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공모 주식수는 3백만주, 공모가 범위는 2천6백원에서 3천원이며 공모예정 금액은 80억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남화토건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동안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31일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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