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12-01-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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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주요신문에 나온 소식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함께 보시죠.

▲ 절반 찬성해야 재개발·재건축 스타트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작하려면 주민 절반 이상 동의를 얻어야 하도록 조건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사업 과정의 각종 갈등은 줄일 수 있지만 사업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 "2~3월부터 연금액 축소...가입 서둘러야 유리"

주택금융공사가 제도 도입 후 처음으로 주택연금 지급액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연금 지급액 축소 비율은 3~5%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가입 계획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 도쿄증시 사장 모든 日주식 11월부터 HTS로 사고 판다

오는 11월부터 국내투자자들도 HTS를 통해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본 주식을 사고 팔 수 있게 됩니다.

당초 ETF 교차상장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처음부터 전 종목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 수억 뒷돈 증권맨 줄구속

작년 연말부터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대행하면서 해당 기업으로부터 최고 8억원대의 뒷돈을 챙긴 4개 증권사 임원과 실무자들이 줄줄이 구속됐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검찰이 수사를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면서 여의도 증권가의 분위기가 얼어붙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 국민연금, 삼성전자 지분 1%p 늘려

국민연금이 작년 하반기에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매입해 지분율을 5%에서 6%로 1%포인트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국내 대표주에 대한 저가매수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고,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집중 매수했다”는 국민연금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중앙일보> 살펴보겠습니다.

▲ 최지성 "노키아도 이겼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분야에서 노키아를 제쳤다”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의 말을 중앙일보가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 애플 매출을 제치고 4분기에는 업계 1위인 노키아까지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멈춰선 현대차 울산 엔진공장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조합원 분신 사태와 관련해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10일 오후 1시부터 9개 엔진공장의 조업 중단에 들어갔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해까지 이끌어 온 3년 연속 무파업 기록이 깨졌으며, 울산공장 가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끝으로 <동아일보>입니다.

▲ 한국 조선 다시 No.1

한국 조선업계가 4년 만에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한국은 지난해 481억 달러를 수주했지만 중국은 192억 달러를 수주하는데 그쳤습니다.

이 같은 격차는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우리가 우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고부가가치 선박은 축적된 기술이 필요해 당분간 중국이 한국을 따라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경제1면 KT-SKT "LTE기술 내가 한수위"

4세대 이동통신 LTE서비스를 두고 KT와 SK텔레콤의 경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확대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영업비밀까지 공개하며 기술 우위를 주장하는 KT와 “LTE가상화 기술은 누구나 구현할 수 있다”는 SK텔레콤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특정 통신망에 과부하가 생길 상황에 이르러서야 판가름이 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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