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하던 독일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하락으로 돌아섰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4분기 성장률이 0.25%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달 중순 공식 집계되는 지난 4분기 성장률이 실제로 뒷걸음질 쳤다면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하면 독일 경제는 침체국면에 접어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디난트 피흐트너 DIW 경제연구소장은 "독일이 지난 2년 연속 높은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성장률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며 "유로존 재정위기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 2010년에는 1990년 통독 이후 최고치인 3.7%을 기록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에서 내수가 기여한 비중이 2.1% 포인트로 가장 컸습니다. 개인 소비는 1.5% 증가해 정부 지출 증가율 1.2%를 웃돌았고, 공장 설비 투자는 8.3%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8.2%, 수입은 7.2% 각각 늘어 무역이 경제성장률에 기여한 비중이 0.8%로 집계됐습니다.
ABN암로의 이코노미스트인 알리네 슈일링은 "독일 경제는 지난해 후반으로 가면서 상황이 악화했다"며 "올해는 재정위기의 타격을 입겠지만 견실한 내수가 심각하게 영향을 입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4분기 성장률이 0.25%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달 중순 공식 집계되는 지난 4분기 성장률이 실제로 뒷걸음질 쳤다면 올해 1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며,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하면 독일 경제는 침체국면에 접어들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디난트 피흐트너 DIW 경제연구소장은 "독일이 지난 2년 연속 높은 성장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성장률이 매우 낮아질 것"이라며 "유로존 재정위기의 영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3%, 2010년에는 1990년 통독 이후 최고치인 3.7%을 기록했습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성장률에서 내수가 기여한 비중이 2.1% 포인트로 가장 컸습니다. 개인 소비는 1.5% 증가해 정부 지출 증가율 1.2%를 웃돌았고, 공장 설비 투자는 8.3% 증가했습니다.
수출은 8.2%, 수입은 7.2% 각각 늘어 무역이 경제성장률에 기여한 비중이 0.8%로 집계됐습니다.
ABN암로의 이코노미스트인 알리네 슈일링은 "독일 경제는 지난해 후반으로 가면서 상황이 악화했다"며 "올해는 재정위기의 타격을 입겠지만 견실한 내수가 심각하게 영향을 입는 것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