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감시황] 첫 옵션만기일 극복‥코스피 1,860선 회복

입력 2012-0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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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 지수가 올해 첫 옵션만기일에 별다른 충격 없이 상승하며 1,860선을 회복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상황 취재기자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이준호 기자! 옵션만기일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짙었는데 결국 반등에 성공했네요?

<기자>

보통 1월 옵션만기일은 연말에 배당을 노리고 들어온 물량이 청산되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크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랐는데요, 지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1월 만기일에 프로그램이 매수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시장에서 모두 순매수에 나서면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한 때 1,830선까지 하락하며 다소 변동성을 보였지만 결국 1% 반등하며 1,86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9.02 포인트 상승한 1,864.57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2천7백억원 이상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로 맞서며 지수 방어에 나섰습니다.

대부분 업종이 고르게 상승한 가운데 증권업은 4.1% 급등했고 화학과 유통업도 상승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종목별로는 태양광 관련주가 단연 돋보였는데요, 특히 OCI넥솔론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76 포인트 오른 520.3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당국이 정치 테마주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지만 오늘 관련주는 또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바른손은 11% 이상 급등했고 안철수연구소아가방컴퍼니 등도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앵커>

태양광 관련주들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태양광 관련주 투자에 신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앵커>

지난해 고전했던 제약주들이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새해 들어 반등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악재도 많아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앵커>

연일 무성한 소문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정치테마주 논란으로 시끄러운데요.

금융당국이 시장의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불씨를 철저하게 조사해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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