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보신대로 올 2분기부터 삼성을 비롯한 4대그룹이 일부 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들이 개방 되는지 어예진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4대 그룹이 공통으로 제시한 개방 분야는 시스템통합(SI)과 광고, 건설 분야입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두 곳은 물류 분야까지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 2분기부터 상장사를 중심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비상장사까지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삼성그룹이 제시한 개방 범위는 일부 보안상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한 시스템통합 부분과 개별기업 광고, 일반 건축, 물류는 일부 수직 계열화된 부분 이외의 전분야입니다.
기존 3개사에 운영 중인 내부거래위원회도 올해 안에 SDI와 전기, 카드, 증권 등 4개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삼성과 같은 4개 분야를 개방하는데 특히 광고부분에서 이벤트와 개별기업 PR, 매장광고, SNS제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쟁입찰을 활성화 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
SK그룹은 시스템통합 분야에서 콜센터, 교육과 관련된 신규개발 프로젝트까지도 개방하기로 했고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계열사를 4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 역시 LG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유플러스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신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4대 그룹들은 다만 영업기밀이나 보안이 필수적인 사업, 경영상 비효율적인 사업분야 등과 같은 일부 경우에는 경쟁입찰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예외규정을 두었습니다.
한편 제일기획이나, 이노션, SK M&C 등 인하우스 제작사처럼 계열사가 독보적으로 맡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얼마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앞서 보신대로 올 2분기부터 삼성을 비롯한 4대그룹이 일부 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들이 개방 되는지 어예진 기자가 분석해봤습니다.
<기자>
4대 그룹이 공통으로 제시한 개방 분야는 시스템통합(SI)과 광고, 건설 분야입니다.
삼성과 현대차그룹 두 곳은 물류 분야까지 추가로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 2분기부터 상장사를 중심으로 경쟁입찰을 실시하며 하반기에는 비상장사까지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삼성그룹이 제시한 개방 범위는 일부 보안상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한 시스템통합 부분과 개별기업 광고, 일반 건축, 물류는 일부 수직 계열화된 부분 이외의 전분야입니다.
기존 3개사에 운영 중인 내부거래위원회도 올해 안에 SDI와 전기, 카드, 증권 등 4개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도 삼성과 같은 4개 분야를 개방하는데 특히 광고부분에서 이벤트와 개별기업 PR, 매장광고, SNS제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경쟁입찰을 활성화 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띕니다.
SK그룹은 시스템통합 분야에서 콜센터, 교육과 관련된 신규개발 프로젝트까지도 개방하기로 했고 내부거래위원회 설치 계열사를 4개사에서 6개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G그룹 역시 LG전자와 화학, 디스플레이, 유플러스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신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4대 그룹들은 다만 영업기밀이나 보안이 필수적인 사업, 경영상 비효율적인 사업분야 등과 같은 일부 경우에는 경쟁입찰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예외규정을 두었습니다.
한편 제일기획이나, 이노션, SK M&C 등 인하우스 제작사처럼 계열사가 독보적으로 맡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경쟁을 통해 얼마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