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카드론 차단 신청 접수

입력 2012-01-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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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직접 받기로 했습니다.

17일 여신금융업계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하나SK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은 카드론 이용을 원하지 않는 고객에 대해 서비스를 차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카드사는 지난해 연말 카드론 거절 신청 안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보이스피싱이 우려돼 카드론 이용을 거절하고 싶은 회원은 각 카드사의 고객센터나 지점,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신한카드는 ARS(☎1544-7000)나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해 이용거절 신청을 할 수 있고 카드론을 다시 이용하고 싶을 때도 이 경로를 통해 별도 신청을 해야합니다.

KB국민카드는 ARS(☎1588-2788)과 홈페이지로 신청시 카드론 가능한도를 `0`으로 변경해주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신용카드에 가입할 때 카드론 이용 여부를 고객이 결정하도록 했으며,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88-8700)로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콜센터(☎1588-8100)와 카드센터 등을 통해 카드론 이용 거절 신청을 받고 있고, 현대카드도 ARS(☎1577-6000)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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