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 인원 동원을 위해 한 지역위원회 당직자가 금품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위원회 측은 단지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와준 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나주시 지역위원회 이창동 전 협의회장 유동국(53)씨는 18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나주시 지역위 당직자가 50만원을 주면서 최인기 의원의 의정보고회 준비 경비로 사용하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위원회측은 유 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지역위원회 이기병 부위원장은 "당직자가 유씨에게 돈을 준 것은 맞지만 의정보고회나 당대표 선거와는 관계가 없다"며 "당직자와 유씨는 친구 사이이며 형편이 어려운 유씨를 도와주려는 차원에서 돈을 준 것으로 본인으로부터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의정보고회의 인원동원이나 당 대표 선거 등을 위해 금품이 제공됐고 다른 협의회장에게도 돈이 뿌려진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사실로 드러난다면 4월 총선을 앞두고 파문이 예상됩니다.
해당 지역위원회 측은 단지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와준 일이라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통합당 나주시 지역위원회 이창동 전 협의회장 유동국(53)씨는 18일 오전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28일 오후 나주시 지역위 당직자가 50만원을 주면서 최인기 의원의 의정보고회 준비 경비로 사용하라고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하지만 지역위원회측은 유 씨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지역위원회 이기병 부위원장은 "당직자가 유씨에게 돈을 준 것은 맞지만 의정보고회나 당대표 선거와는 관계가 없다"며 "당직자와 유씨는 친구 사이이며 형편이 어려운 유씨를 도와주려는 차원에서 돈을 준 것으로 본인으로부터 들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의정보고회의 인원동원이나 당 대표 선거 등을 위해 금품이 제공됐고 다른 협의회장에게도 돈이 뿌려진 의혹이 검찰 수사에서 사실로 드러난다면 4월 총선을 앞두고 파문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