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北 도발 대비해 철통같이 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전방 부대를 방문해 "북한은 호전적인 세력이다. 그래서 도발에 대비해 우리가 철통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 본부와 신병훈련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의 최종 목적은 평화를 지키는데 있다"면서 "부수는 것이 아니라 도발을 못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철통같이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세계 모든 나라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이 신용등급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장병들 덕분"이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합심해서 병영생활을 충실히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