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우 회장, "공인중개사 보험판매 허용 "

문재우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신규 판매채널 도입을 통해 주택화재보험 등 일상생활과 관련한 손해보험의 대중 접근성을 높여 일반보험의 보급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회장은 19일 서울 태평로클럽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공인중개사를 통한 주택화재보험 가입과 자전거판매상을 통한 자전거파손 보상보험 판매를 허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특정보험상품 판매가능 보험판매자격제도를 신설하고 자격취득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정책성 연금 활성화를 통한 노후소득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연금저축 가입 활성화를 위해 가입요건 완화 등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문 회장은 강조했습니다. 특히 납입기간 10년, 납입한도 분기당 300만원은 현실과 다소 동떨어져 있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보험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일일이 챙기기 어려운 미청구 보험금 체크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지급 보험금 발생을 예상하기 위한 체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회장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2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 조성을 완료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저소득층 자녀 교육 지원사업과 응급의료 선진화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