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국인 선호주는?"

입력 2012-01-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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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커스 2부-외국인 기관 머니로드>

앵커>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의 머니로드 다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SK 논현지점의 이헌상 차장 전화 연결해 보겠다. 외국인 투자자들 전체 수급 구도를 상당히 좋게 끌고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외국인과 기관별 수급 동향 어떤가?

SK증권 이헌상 > 오늘도 외국인들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피 쪽에서는 9거래일 사고 있는데 3600억 대를 넘어서고 있다. 외국인들이 계속 우리 시장에서 이렇게 대규모 매수를 진행하게 되면 아무래도 코스피 중심의 대형주 장세가 이어진다고 보면 좋을 것 같고 상대적으로 중소형주는 소외되고 있는 상황인데 대형주가 당분간 분위기 이어가겠지만 중소형주 쪽도 조만간 순환매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기관 쪽은 프로그램 쪽을 제외한다면 매도를 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은 계속 주식을 사고 있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화학, 철강, 금융 쪽에 계속 매수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종 대표 종목군들은 계속 포지션을 보유해 가면서 늘려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외국인들 먼저 종목추적해 보겠다. 최근 5거래일 동안 3거래일 이상 꾸준하게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종목군들 보도록 하겠다. 먼저 STX 그룹주들 1순위로 올라오고 있다. STX 그룹주들 상당히 좋은데 외국인들도 쉬지 않고 3주째 매수를 가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올해 업황 특히 실적 개선 기대감들이 크고 있는 금호타이어도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하고 있다.

파미셀이란 종목이 올라와주고 있고 증권주 쪽에서도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같은 종목군들이 꾸준하게 올라와 주고 있다. 삼성전기 이런 쪽도 외국인들은 계속 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현대제철, 삼성전자, 아래쪽에 보면 제일모직이 최근에 못 올랐었는데 제일모직도 3거래일째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실질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군들 중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군들은 STX 그룹주들이 계속 강한 흐름이고 제일모직은 상대적으로 IT 쪽에서는 아직 못 오른 종목군들에 속한다.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제철,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같은 종목군들은 계속 사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 우리 시장에서 계속 매수를 이어가는 과정에서는 보유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관 추적해 보겠다. 최근 기관 쪽은 종목별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을 꾸준하게 매수하고 있다. 최근 5거래일 동안 3거래일 이상 꾸준하게 사들이고 있는 종목군들 흐름을 보면 금호타이어가 1등으로 올라와주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기관 쪽은 7거래일째 매수가 들어오고 있고 기관 쪽도 STX 그룹주들 많이 매수하고 있다. STX 엔진, STX 팬오션 같은 종목군들 최근 가장 많이 매수했고 오늘도 상승폭이 크게 나오고 있다.

호남석유, GS, S-Oil 이런 종목군들 포착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춘절 기간 이후에는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들이 부각되고 있다.

기관 쪽도 증권이나 금융주 쪽으로는 계속 매수세에 가담해 주고 있는 상황이다.

앵커 > 그렇다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동시에 순매수를 하거나 동시에 관심을 갖는 종목들은 어떤 종목들이 있나

SK증권 이헌상 > 기관과 외국인들이 어제도 동시에 매수가 진행되고 최근 동시에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 종목군들도 추적해 보겠다. 상승률 상위로 보겠다.

팬 엔터테인먼트가 1등으로 올라와주고 있고 최근 가장 외국인들 기관 매수가 많았던 금호타이어 올라오고 있고 SK이노베이션이 포착되고 있는데 이건 주목해 볼만 하다. 왜냐하면 GS나 S-Oil은 최근 오름폭이 컸지만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오름폭이 크지 않았다.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꾸준하게 1월 들어 계속 매수를 가담하고 있다.

LG이노텍, 동부하이텍 같은 종목군들 포착되고 있고 현대제철, 삼성전자는 계속 잡히고 있는 상황이다.

특징적으로 보면 해운주 쪽에서 한진해운이라는 종목도 포착되는데 최근 오름폭이 더딘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외국인들도 관심을 갖고 기관 쪽도 관심을 갖기 때문에 해운주 쪽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겠다.

앵커 > 여러 종목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타이밍상 시기 적절하게 현재의 타이밍이 들어온 종목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종목들은 있나

SK증권 이헌상 > 외국인들 기관 관심 갖고 있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수익이 나는 건 아니고 좋은 타이밍을 잡아야 될 텐데 이미 보유관점에 들어간 종목군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신규로 접근해봐도 무리 없을 자리에 있는 종목군들 몇 종목 소개하겠다.

한진해운을 먼저 얘기하겠다. 최근 오름폭이 더딘 부분, 운임상승에 대한 기대감, 올해 컨테이너 업황에 대한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 같은데 어제는 외국인들이 18만주 정도 매수가 들어왔고 기관 쪽 투신 쪽도 매수가 많이 들어왔다. 기관은 2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가담하고 있다.

차트를 보면 최근 상승폭이 상당히 더뎠다고 볼 수 있겠고 중기적으로는 하락국면이 계속 이어지다가 최근 상승 쪽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평선들이 단기정배열로 보여지고 오늘은 장기이평선이 120일이평선까지 돌파해 주고 있는 상황에 거래량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추가상승에 대한 부분, 특히 최근 낙폭이 컸던 종목군들 못 올랐던 종목군들 위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두 번째는 SK이노베이션을 보겠다. SK이노베이션은 외국인들도 꾸준하게 매수에 가담하고 있고 기관 쪽도 어제 동반해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최근 외국인들은 쉬지않고 매수를 하고 있는데 최근 악재나 불확실성은 주가에 희석이 되었다. 정유주 쪽에서 GS나 S-Oil은 상승폭이 컸는데 상대적으로 더딘 부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후발종목으로 접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차트를 보면 장기적으로는 하락국면이 이어지다가 최근 박스권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20일선 올라탄 이후에는 현재 120일선 돌파시도까지 나와주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정유주도 후발주 정도로 보면 되겠고 춘절 이후에 정유 쪽이라든지 화학주들에 대한 전망이 괜찮기 때문에 순환매 차원에서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군들 접근해 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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