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국가대표 한기범, 희귀 질환으로 결국...

입력 2012-01-20 18:12   수정 2012-0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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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최장신 농구선수 한기범이 희귀 질환 마르판 중후군을 앓았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한기범은 설 특집 방송 `스포츠 스타들의 건강비법`을 다룬 한 녹화현장에서 잘나가는 205cm 국내 최장신 농구선수에서 선천성 희귀 질환인 마르판 증후군을 앓고 2차례 수술 끝에 완치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한기범이 앓았던 마르판 증후군은 완치하기 힘든 근골격계, 심혈관계 및 눈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유전병이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선수 시절 고기를 즐겨먹었던 한기범은 심장 수술을 받은 이후에 심장에 좋다는 부추를 즐겨먹으면서 건강관리를 해왔다는 후문.

이밖에 고등학교 2학년때 최연소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나 무릎 부상으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 국가 대표 출신 레슬링 허준영(한국마이팜제약 회장)의 사연도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한다. 체조계의 간판스타 여홍철의 `폐쇄 공포증 극복기`도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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