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유실물 1위는 스마트폰·노트북

입력 2012-01-24 11:5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 제품을 가장 많이 놓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4일 발표한 `2011년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유실물 접수 건수는 총 8만6천943건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다. 이는 1987년 지하철 유실물 센터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유실물 1위는 1만9천842건이 접수된 전자제품으로 지난 5년간 꾸준히 수위를 차지했던 가방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가방은 16건이 적은 1만9천826건이었다. 이어 의류(6천608건), 서류(3천643건)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폰, 노트북 등 전자제품 유실물 접수 건수는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5년 전인 2007년과 비교했을 때 가방은 18.8% 늘었지만 전자제품은 120.2% 증가했다. 평균 증가폭도 가방은 4.5%였던데 비해 전자제품은22.4%로 더 컸다.

이는 지난 몇 년 사이 노트북, PMP, MP3,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제품이 급속도로 많이 보급된 데다 수도권 지하철에 무선랜이 구축되면서 전동차 안에서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는 승객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본인 인계율은 전자제품과 가방이 각각 93.5%, 82%로 높게 나타났다. 고가품일수록 승객들이 분실 즉시 신고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귀금속의 인계율은 38%로 가장 낮았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의류의 인계율도 51%로 주인을 찾기 어려운 대표 유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