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여교수 세상을 울리다

입력 2012-01-26 10:13   수정 2012-0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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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여교수가 세상에 남긴 선물 화제"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지난 4월 사망한 ‘위지안’ 이라는 중국 여교수의 글이다. 최근에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위지안은 서른 살, 최연소 나이에 세계 100대 대학인 상하이 푸단대 교수에 올랐다.

이제 막 ‘엄마’ ‘아빠’를 말하기 시작한 1살 배기 아들과 이제 막 시작하려는 교수로서의 새로운 삶… 하지만 인생의 정점이었던 그 순간, 그녀는 말기 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청천벽력. 한 순간에 인생의 모래시계가 거꾸로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절망하고 포기하는 대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런 다짐과 함께. “절대 포기하지도, 헤어지지도 않겠다. 우리에겐 오늘을 살아야만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니까”



그녀의 이야기는 인터넷 상에서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고, 결국 전 세계 14억 사람들을 오열하게 만들었다.

“하루하루 꼿꼿하게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가는 것, 그것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찾는 것, 위지안이라는 영민하고 생동감 넘쳤던 한 사람에게 배운다.”라는 한 블로거의 말처럼 그녀의 글은 단순히 암 환자로서 느끼는 고통과 연민을 넘어 지금 이 순간, 살아있는 동안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삶의 목적과 이유를 일깨워준다.

2012년이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신년 계획 세워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또 하나둘 미루고 있는 건 아닌지.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인생에 대한 예의라고 말하는 위지안. 2012년, 후회 없는 날들로 채우고 싶다면 그녀가 남긴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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