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2월 16일 첫 공판

입력 2012-0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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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과 계열 분리를 진행중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법원 406호에 출석해 변론을 진행합니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박찬구 회장의 사건을 형사합의11부에 배당해 심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지난 2009년 6월 내부 정보를 이용해 금호그룹이 대우건설에 매각한다는 사실을 포착하고 금호산업 지분을 팔아 100억원대 손실을 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찬구 회장은 지난 달 7일 검찰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전례가 있어 혐의 사실을 두고 검찰과 변호인 사이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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