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1부-집중탐구 마켓인사이드>
앵커 >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다. 1월에 유럽계 자금이 47% 유럽계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인 것 같은데 유로존의 재정리스크가 많이 잦아들고 있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어떻게 보나.
신영증권 이경수 >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다. 유로존도 현재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자금들이 빠져나가고 들어오기 위해 중요한 것이 유럽은행들의 자본확충 여부다. 자본확충을 더 안 해도 된다면 해외 투자를 많이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유럽은행들은 실질적으로 유럽 리스크에 대해 어느 정도 자본확충이 되었다. 혹은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나타나면서 자금을 유럽계 은행에 넣는 것보다 해외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앵커 > 얼마 전에 ECB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연말 3년 만기 무제한 대출프로그램 저금리로 유로존의 은행권들을 중심으로 대출을 해줬다. 그 자금이 초단기 자금으로 다시 예치가 되고 나머지 잉여자금은 투자자금으로 전환되는 것 같다. 어떤 성격의 자금인지. 자금들의 흐름이 선순환 될 가능성은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나.
신영증권 이경수 > 높다고 판단되고 전문가들 외신을 보면 유로존에서도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양적완화 정책에 ECB라든지 주변 국가의 합의를 이루고 있는 단계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 같다. 유럽에 대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자금 쪽에 대한 유동성의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 매수 강도가 높다.
외국인들 매수흐름을 그려놨더니 최근 올해 5조원 정도 들어왔다. 과거 작년의 사례만 봤을 때도 3번 정도 외국인들 매수세가 관찰됐는데 첫 번째 6조원 정도 들어왔고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4조원, 9월에서 11월 사이에는 2.6조원 들어왔는데 기울기도 높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의 매수 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가 완화된다는 수급적인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 매수 강도가 높게 관찰됐고 다음 그래프를 보면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외국인들이 좀 더 들어올 수 있다. 외국인들이 매수를 결정하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자산 선호 인덱스다. 이것은 따로 측정이 되는 지표는 아니고 유럽CDS, 빅스지수, 신흥시장 채권가산금리, 금값 이 네 가지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자산시장의 흐름은 글로벌적인 안전자산 선호도의 정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지표를 동일 비중으로 인덱스를 구성한 것이다.
이것이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최근 박스권을 하향돌파했다. 상당히 긍정적이다. 달러인덱스 역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반락하는 모습이다.
유동성이 현재로서는 달러 자금보다는 오히려 투자를 할 수 있는 유동성의 적극성이라고 표현했는데 위험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원자재 시장, 이머징 시장, 이머징 시장 안에 있는 한국시장 모두 다 외국인들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의 모습이 국내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연결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외국인들이 사는 시기에 외국인들을 따라 하는 전략은 좋지 않다. 2011년 사례에 보면 3번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시기가 있었다. 3, 5, 6, 7, 9, 11월이다.
그 시기에 어떤 팩터 어떤 스타일의 수익률이 좋았는지 체크해 봤다. 가장 대표적인 팩터들만 모아놨다. 원자재 동행이라고 하면 원자재와 연동이 되는 종목군들 미국소매판매 동행이라고 하면 미국소매판매량과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 종목군들로 이해하면 되겠다.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어떤 팩터들이 좋았는지 보니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 상에 대한 팩터는 안 좋은 모습이 나타났다. 현재로 봤을 때는 오히려 원자재 동행이라든지 미국소매판매 동행 PER낙폭과대 이런 팩터들이 좋지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에 대한 수익률은 좋지 않다고 계량적으로 얘기할 수 있겠다.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 큰 의미가 없다. 외국인들이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해당종목에 대한 펀더멘탈을 가지고 그 종목만 특별하게 많이 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렇게 외국인들 매매패턴 자체가 스키마 돼 있는, 시스템 트레이딩 측면으로 돼 있는, 인덱스화 돼 있는 성향 때문에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 사는 종목군들의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원자재 동행, 미국 소매판매 동행, PER낙폭과대 종목군들이 외국인들 매수시기에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상대수익률이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더 올랐다.
원자재 동행은 외국인들 국내 증시 들어왔을 때 위험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원자재 시장도 같이 오르겠다. 원자재가 높아지는 것과 연동이 되는 종목군들이 좋다.
그래서 이 세 가지 팩터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 PER 낙폭과대는 PER이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는 주가의 상승분보다 이익이 더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PER이 떨어지는 건데 그런 종목군들이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이다.
종목군들을 선출해봤는데 동부화재, 롯데삼강, 신세계, GS홈쇼핑, LG디스플레이, 성우하이텍, 현대해상, GS건설, SK케미칼, 현대건설, 한라공조, 에스에프에이, 삼성엔지니어링 이런 종목군들이 PER도 떨어지고 원자재와 연동성도 높고 미국소매판매와도 연동성도 높고 최근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현재 상향조정되고 있는 종목군들이기 때문에 이들 종목군들이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 보다 더 유망하다.
앵커 >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급증하고 있다. 1월에 유럽계 자금이 47% 유럽계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인 것 같은데 유로존의 재정리스크가 많이 잦아들고 있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어떻게 보나.
신영증권 이경수 >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다. 유로존도 현재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로존 자금들이 빠져나가고 들어오기 위해 중요한 것이 유럽은행들의 자본확충 여부다. 자본확충을 더 안 해도 된다면 해외 투자를 많이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유럽은행들은 실질적으로 유럽 리스크에 대해 어느 정도 자본확충이 되었다. 혹은 안전자산 선호도가 완화되고 위험자산 선호도가 나타나면서 자금을 유럽계 은행에 넣는 것보다 해외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앵커 > 얼마 전에 ECB 유럽중앙은행은 지난해 연말 3년 만기 무제한 대출프로그램 저금리로 유로존의 은행권들을 중심으로 대출을 해줬다. 그 자금이 초단기 자금으로 다시 예치가 되고 나머지 잉여자금은 투자자금으로 전환되는 것 같다. 어떤 성격의 자금인지. 자금들의 흐름이 선순환 될 가능성은 이어질 수 있는지 그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나.
신영증권 이경수 > 높다고 판단되고 전문가들 외신을 보면 유로존에서도 추가적인 양적완화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양적완화 정책에 ECB라든지 주변 국가의 합의를 이루고 있는 단계기 때문에 긍정적일 것 같다. 유럽에 대한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자금 쪽에 대한 유동성의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그 매수 강도가 높다.
외국인들 매수흐름을 그려놨더니 최근 올해 5조원 정도 들어왔다. 과거 작년의 사례만 봤을 때도 3번 정도 외국인들 매수세가 관찰됐는데 첫 번째 6조원 정도 들어왔고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4조원, 9월에서 11월 사이에는 2.6조원 들어왔는데 기울기도 높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의 매수 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도가 크게 높아졌다가 완화된다는 수급적인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들 매수 강도가 높게 관찰됐고 다음 그래프를 보면 결론을 먼저 얘기하면 외국인들이 좀 더 들어올 수 있다. 외국인들이 매수를 결정하는 요인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자산 선호 인덱스다. 이것은 따로 측정이 되는 지표는 아니고 유럽CDS, 빅스지수, 신흥시장 채권가산금리, 금값 이 네 가지 대표적인 글로벌 금융자산시장의 흐름은 글로벌적인 안전자산 선호도의 정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 지표를 동일 비중으로 인덱스를 구성한 것이다.
이것이 박스권을 형성하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최근 박스권을 하향돌파했다. 상당히 긍정적이다. 달러인덱스 역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반락하는 모습이다.
유동성이 현재로서는 달러 자금보다는 오히려 투자를 할 수 있는 유동성의 적극성이라고 표현했는데 위험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시기에 원자재 시장, 이머징 시장, 이머징 시장 안에 있는 한국시장 모두 다 외국인들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안전자산 선호도 완화의 모습이 국내 외국인들의 매수세로 연결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결론을 먼저 얘기하자면 외국인들이 사는 시기에 외국인들을 따라 하는 전략은 좋지 않다. 2011년 사례에 보면 3번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시기가 있었다. 3, 5, 6, 7, 9, 11월이다.
그 시기에 어떤 팩터 어떤 스타일의 수익률이 좋았는지 체크해 봤다. 가장 대표적인 팩터들만 모아놨다. 원자재 동행이라고 하면 원자재와 연동이 되는 종목군들 미국소매판매 동행이라고 하면 미국소매판매량과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 종목군들로 이해하면 되겠다.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어떤 팩터들이 좋았는지 보니 오히려 외국인들 매수 상에 대한 팩터는 안 좋은 모습이 나타났다. 현재로 봤을 때는 오히려 원자재 동행이라든지 미국소매판매 동행 PER낙폭과대 이런 팩터들이 좋지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에 대한 수익률은 좋지 않다고 계량적으로 얘기할 수 있겠다.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 큰 의미가 없다. 외국인들이 산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해당종목에 대한 펀더멘탈을 가지고 그 종목만 특별하게 많이 사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렇게 외국인들 매매패턴 자체가 스키마 돼 있는, 시스템 트레이딩 측면으로 돼 있는, 인덱스화 돼 있는 성향 때문에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 사는 종목군들의 수익률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
원자재 동행, 미국 소매판매 동행, PER낙폭과대 종목군들이 외국인들 매수시기에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상대수익률이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더 올랐다.
원자재 동행은 외국인들 국내 증시 들어왔을 때 위험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원자재 시장도 같이 오르겠다. 원자재가 높아지는 것과 연동이 되는 종목군들이 좋다.
그래서 이 세 가지 팩터는 상당히 좋은 것 같다. PER 낙폭과대는 PER이 많이 떨어졌다는 얘기는 주가의 상승분보다 이익이 더 많이 올랐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PER이 떨어지는 건데 그런 종목군들이 수익률이 좋았다는 것이다.
종목군들을 선출해봤는데 동부화재, 롯데삼강, 신세계, GS홈쇼핑, LG디스플레이, 성우하이텍, 현대해상, GS건설, SK케미칼, 현대건설, 한라공조, 에스에프에이, 삼성엔지니어링 이런 종목군들이 PER도 떨어지고 원자재와 연동성도 높고 미국소매판매와도 연동성도 높고 최근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현재 상향조정되고 있는 종목군들이기 때문에 이들 종목군들이 외국인들 매수 시기에 외국인들이 사는 종목군들 보다 더 유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