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경기 침체속에서도 현대자동차는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올해 429만대의 판매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77조 7천979억원, 영업이익 8조 754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에 비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6.4% 증가한 사상 최대치입니다.
전 세계에서 품질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429만대의 보수적인 판매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신차 수요도 경기 침체로 예전과 같은 두 자리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장의 초점은 유럽에 뒀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대리점을 인수해 직영 판매체제를 갖추게 된 현대자동차는 올해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원희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럽시장은 (지난해보다) 4.5% 감소한 1440만대 정도로 전체 수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좀 공격적으로, 15.4% 증가한 46만5천대를 목표로.."
직영 체제를 확보한 현대차는 준중형 차량만 판매했던 유럽에 올해 전략형 중형 차종 i40를 출시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함께 중대형 시장의 발판을 마련할 의도로 해석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유럽시장의 적극 공략과 함께 북미 시장 4.5%, 중국은 6.8%의 판매 성장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세계 경기 침체속에서도 현대자동차는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올해 429만대의 판매 목표를 내놓았습니다.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성장을 지속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77조 7천979억원, 영업이익 8조 754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10년에 비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36.4% 증가한 사상 최대치입니다.
전 세계에서 품질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장은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시장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보고, 429만대의 보수적인 판매목표를 세웠습니다.
지난해 대지진으로 큰 타격을 받았던 일본차 브랜드들이 신차를 출시하며 북미 시장에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의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신차 수요도 경기 침체로 예전과 같은 두 자리수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성장의 초점은 유럽에 뒀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와 독일에서 대리점을 인수해 직영 판매체제를 갖추게 된 현대자동차는 올해 본격적인 유럽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원희 현대자동차 부사장>
"유럽시장은 (지난해보다) 4.5% 감소한 1440만대 정도로 전체 수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같은 경우는 좀 공격적으로, 15.4% 증가한 46만5천대를 목표로.."
직영 체제를 확보한 현대차는 준중형 차량만 판매했던 유럽에 올해 전략형 중형 차종 i40를 출시합니다.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함께 중대형 시장의 발판을 마련할 의도로 해석됩니다.
현대자동차는 유럽시장의 적극 공략과 함께 북미 시장 4.5%, 중국은 6.8%의 판매 성장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