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재테크, '경제교육'이 대세

<앵커> 자녀분들을 위해 보험이나 적금, 펀드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재테크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요즘에는 어렸을 적부터 경제관념을 바로세워주는 것이 자녀들을 위한 좋은 재테크의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지수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양생명이 진행하고 있는 경제교육캠프에서 한 학생이 적립식펀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매달 규칙적으로 넣는 건데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고 대신 잃을 위험은 거치식 보다 적고 이자는 적게 받아요”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소했던 경제에 대해 배울 수 있고 부모님과 이야깃거리도 생겼습니다.

<인터뷰> 박수빈 (범계초등학교 5학년)

" 아빠가 매일 컴퓨터 앞에서만 주식을 보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와서 오르락 내리락하는거 보니까 흥미진진해요.

(모의 투자는 어디에 했나요) 천연자원은 요즘에 자원이 부족하다고 해서 이슈가 됐었는데 그래서 천연자원에 투자하게 됐어요. 금선물투자는 저희 부모님한테 금선물 해드리고 싶어서요"

경제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경제와 금융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모의투자를 통해 직접 재테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험사와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이같은 경제교육을 방학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민정 동양생명 경제교육캠프 멘토

"아이들이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저희가 중간중간 질문하거든요. 얘들아 주식이 뭐야? 펀드가 뭐야? 이렇게 물어보면 처음보다는 대답을 잘 합니다."

자녀들에게 어렸을 적부터 경제에 대한 교육을 시키는 것이 어떠한 방법보다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