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석유화학 수익성 악화

입력 2012-01-31 17:48   수정 2012-01-31 17: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LG화학의 4분기 실적이 IT부문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부문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다소 부진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액 24조 5천500억원과 2조 5천500억원의 시설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석유화학 업황 부진으로 LG화학의 4분기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습니다.

LG화학은 지난 4분기 5조 6천5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5천67억원을 거두는데 그쳤습니다.

4분기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기초유분인 나프타분해(NCC)와 폴리올레핀(PO), 특수수지 등은 선방했지만, 주력분야인 합성수지(ABS)와 PVC는 부진했습니다.

또, 정보전자소재부문의 경우 신성장동력인 자동차배터리 등 전지 부문의 성장세가 뚜렷했지만, LCD 등 IT산업의 불황 여파로 전자소재 분야는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24조 5천500억원으로 잡았습니다.

또, 시설투자는 고흡수성수지(SAP)와 합성고무 등 석유화학부문을 비롯해 폴리머와 자동차 배터리 증설에 총 2조 5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올 1분기 석유화학 시황에 대해 LG화학은 유화제품 가격 상승과 역내 정기보수에 따른 수급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기업설명회에서 "석유화학부문은 중국의 춘절이 끝나는 다음 달 중순이후 업체들의 제품 재고 확보 등에 따라 시장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LCD등 IT업황 개선과 3D FPR, 폴리머 전지 등의 고수익 제품 증설에 따라 IT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