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숙식으로 中관광객 '호객 행위', 알고보니...

입력 2012-02-13 10:40  

제주도에서 공짜 숙식을 빌미로 중국인 관광객들을 카지노로 끌어들인 후, 여권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며 도박을 조장하는 등의 일이 난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국광주중국총영사관은 최근 일부 중개업자들이 도박을 하는 중국 관광객에게 숙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관갱객을 유치하고 있는데, 가이드가 여권을 담보로 돈까지 빌려줘 도박관광을 조장하고 있다며 주의를 요구했다.

총영사관은 가장 일반적인 수법으로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소량의 칩을 공짜로 줘서 도박을 하도록 유인한 후, 여권을 담보로 칩을 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칩을 모두 잃고나면 관광객은 자신의 여권을 찾기 위해 빌린 돈은 물론 거액의 이자까지 지불해야 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자유 여행하는 관광객은 `공짜 숙식` 등의 허위 정보를 쉽게 믿어서는 안된다"며 "여권은 누구도 담보로 저당잡을 수 없는 중요 서류인만큼 주의해야 하며, 만약 신변에 위협을 느끼면 즉각 영사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바오닷컴(http://onbao.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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