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청소년, 기술로 꿈꾸는 미래

입력 2012-03-02 18:50  

<앵커>언젠가부터 우리 주변에는 다문화가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들 가정의 자녀를 위한 기술계 대안 학교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지난 2010년 한국인 아버지와의 결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에서 온 이선빈 학생.

아버지의 권유로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받기 위해 다솜학교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이선빈(18세, 베트남 고향)

“3년 동안 학교에서 열심히 배워서 한국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인이 되고 싶다”

이선빈 학생의 가정처럼 결혼 이민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은 줄잡아 25만명.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는 기술계 대안고등학교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학교입니다.

(인터뷰)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기술을 바탕으로 평생동안 실력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든든한 도약을 마련하는 자리다”

다솜학교는 컴퓨터 기계과, 플랜트 설비과, 스마트 전기과 3개 학과로 운영되며 정원은 각각 15명입니다.

학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수업료와 기숙사비는 정부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폴리텍대학 대학생들을 멘토로 지정해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우리 사회의 적응을 돕게 했습니다.

폴리텍대학 다솜학교는 매년 급증하는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당당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나는데 든든한 후원자 역할이 기대됩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영상취재:변성식

영상편집:박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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