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규대출 둔화세..'대출제한' 영향

입력 2012-03-02 16:42  

2월 중국의 신규 대출이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는 2일 지난달 중국 은행권의 신규대출이 7천억 위안(12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예상치인 1조 위안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입니다.

이같은 이유는 시중의 신규 유동성 증가가 둔화했다는 것으로 중국 인민은행이 통화정책의 미세조정을 통한 긴축 완화 방침과 다름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유동성 증가가 둔화함에 따라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둔화세를 지속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은행 신규 대출이 둔화한 것은 저금리로 인해 예금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가운데 지방정부 공기업들에 대한 대출이 제한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중국 중앙정부는 2008년 금융위기 후 지방공기업들이 무분별한 대출로 사업을 벌인 후 실패한 사례가 잇따르면서 은행부실이 우려된다며 지방공기업 대출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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