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하이마트가 주말동안 검찰로부터 또 압수수색을 당했다고요? 하이마트에 악재가 많네요?
<기자>
네.
2주 연속으로 주말에 하이마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는데요.
이번에는 하이마트 협력사입니다.
지난 토요일이죠.
대검 중수부는 하이마트와 협력사 간 납품 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의 하이마트 협력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마트의 골프장 회원권 강매 의혹과 관련해 강원도 춘천에 있는 골프장 시행업체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하는 등 이날 하루 검찰은 하이마트의 협력사 사무실 총 7~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1천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해 해외로 빼돌렸다는 것이 검찰의 압수수색 이유였는데요. 새로운 내용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겁니다.
하이마트가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지난주에만 무려 20% 가량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여기에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의 실적도 공시가 됐는데 지난해 매출은 13%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백억원대와 2백억원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부채비율도 220%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마트의 매각 일정이 당분간 뒤로 늦춰질 전망인데 검찰 수사의 당사자인 하이마트와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모두 이번주에도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앵커-2>
중국에서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 개막하죠?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네.
오는 14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 양회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공산당 지도부 교체 등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을 뜻하는 `온중구진(穩中求進)`과 사회적 `공평정의` 등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성장을 위한 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와 소비 확대, 사회보장제도 강화, 민생개선, 중산층 비중 확대 등 다양한 논의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세제개혁을 통한 서민층 가처분소득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장기적 물가관리 안정화시스템 구축, 서민용 주택인 보장방 건설사업 촉진 등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도 이번 양회의 핵심 의제인 민생안정과 내수확대 등에 따른 수혜주를 찾고 있는데요.
먼저 현대증권은 화장품 전문업체 한국콜마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느데요.
북경콜마의 성장성이 부각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표적인 중국 소비 수혜주인 락앤락을 추천종목으로 꼽았고 SK증권과 동양증권은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동양기전을 추천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대신증권은 중국내 건설용 철강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대제철을 수혜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3>
정치테마주 세력들이 드디어 법의 심판을 받는군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 테마주 특별조사반은 정치인 테마주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작전세력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긴급조치권 발동 예정인데요.
긴급조치권이 발동되면 증선위원장 결정만으로 이 작전세력들을 검찰에 고발이나 통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적발된 작전세력은 7명, 종목은 9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들은 선발조, 중간조, 긴급투입조 등 역할 분담을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고 선발조가 미리 주가를 끌어올리고 다시 중간조가 들어와서 또 끌어올리고 다시 긴급투입조가 들어오는 식으로 자기들끼리 주식을 주고 받으면서 거래도 늘리고 자금도 유통시켜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목으로는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그리고 문재인 테마주였던 바른손과 우리들제약, 안철수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가 이들의 시세조종으로 급등한 종목들이었는데요.
금융위원회는 기존 5거래일간 75% 상승해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던 것을 앞으로는 5일간 60%만 상승하면 경고종목으로 지정해 거래를 하루 중단시킬 예정입니다.
정치인테마주는 선거가 본격화되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자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4>
그 외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주에도 주주총회가 열립니다.
오늘 네페스신소재의 주총이 있고요. 내일은 한라공조와 아이디스, 모레는 삼원강재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오늘 하나금융지주가 신임사장과 행장 후보를 뽑습니다.
지주사 사장에는 임창섭 하나금융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고 신임 행장에는 이현주 부행장과 김병호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오늘 관세청이 한EU FTA 8개월 성과분석 자료는 발표하고요.
수요일에는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동시만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5>
수고했습니다.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하이마트가 주말동안 검찰로부터 또 압수수색을 당했다고요? 하이마트에 악재가 많네요?
<기자>
네.
2주 연속으로 주말에 하이마트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는데요.
이번에는 하이마트 협력사입니다.
지난 토요일이죠.
대검 중수부는 하이마트와 협력사 간 납품 거래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과 경기도의 하이마트 협력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마트의 골프장 회원권 강매 의혹과 관련해 강원도 춘천에 있는 골프장 시행업체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하는 등 이날 하루 검찰은 하이마트의 협력사 사무실 총 7~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지난주에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이 1천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해 해외로 빼돌렸다는 것이 검찰의 압수수색 이유였는데요. 새로운 내용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겁니다.
하이마트가 집중포화를 맞으면서 지난주에만 무려 20% 가량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여기에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의 실적도 공시가 됐는데 지난해 매출은 13%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7백억원대와 2백억원대로 적자전환했습니다.
부채비율도 220%로 크게 늘었습니다.
하이마트의 매각 일정이 당분간 뒤로 늦춰질 전망인데 검찰 수사의 당사자인 하이마트와 최대주주인 유진기업 모두 이번주에도 힘겨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앵커-2>
중국에서는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 개막하죠?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네.
오는 14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되는데요.
이번 양회는 국내외 경제상황과 공산당 지도부 교체 등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을 뜻하는 `온중구진(穩中求進)`과 사회적 `공평정의` 등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정성장을 위한 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와 소비 확대, 사회보장제도 강화, 민생개선, 중산층 비중 확대 등 다양한 논의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세제개혁을 통한 서민층 가처분소득 확대와 중소기업 지원, 장기적 물가관리 안정화시스템 구축, 서민용 주택인 보장방 건설사업 촉진 등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 증권사들도 이번 양회의 핵심 의제인 민생안정과 내수확대 등에 따른 수혜주를 찾고 있는데요.
먼저 현대증권은 화장품 전문업체 한국콜마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느데요.
북경콜마의 성장성이 부각돼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대표적인 중국 소비 수혜주인 락앤락을 추천종목으로 꼽았고 SK증권과 동양증권은 중국 굴삭기 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동양기전을 추천종목으로 꼽았습니다.
대신증권은 중국내 건설용 철강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현대제철을 수혜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앵커-3>
정치테마주 세력들이 드디어 법의 심판을 받는군요?
<기자>
네
금융감독원 테마주 특별조사반은 정치인 테마주 주가조작으로 부당이득을 얻은 작전세력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긴급조치권 발동 예정인데요.
긴급조치권이 발동되면 증선위원장 결정만으로 이 작전세력들을 검찰에 고발이나 통보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적발된 작전세력은 7명, 종목은 9개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들은 선발조, 중간조, 긴급투입조 등 역할 분담을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고 선발조가 미리 주가를 끌어올리고 다시 중간조가 들어와서 또 끌어올리고 다시 긴급투입조가 들어오는 식으로 자기들끼리 주식을 주고 받으면서 거래도 늘리고 자금도 유통시켜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목으로는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 그리고 문재인 테마주였던 바른손과 우리들제약, 안철수 테마주인 안철수연구소가 이들의 시세조종으로 급등한 종목들이었는데요.
금융위원회는 기존 5거래일간 75% 상승해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던 것을 앞으로는 5일간 60%만 상승하면 경고종목으로 지정해 거래를 하루 중단시킬 예정입니다.
정치인테마주는 선거가 본격화되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투자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4>
그 외 일정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번주에도 주주총회가 열립니다.
오늘 네페스신소재의 주총이 있고요. 내일은 한라공조와 아이디스, 모레는 삼원강재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오늘 하나금융지주가 신임사장과 행장 후보를 뽑습니다.
지주사 사장에는 임창섭 하나금융 부회장이 거론되고 있고 신임 행장에는 이현주 부행장과 김병호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경제계에서는 오늘 관세청이 한EU FTA 8개월 성과분석 자료는 발표하고요.
수요일에는 위기관리대책회의가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선물옵션동시만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5>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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