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에너지, 출범후 첫 유전개발 투자

입력 2012-03-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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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에너지가 출범후 첫 유전개발 사업 투자에 나섰습니다.

GS에너지는 오늘(5일)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공동으로 3개 미개발 광구의 조광권에 대한 공동 운영과 투자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ADNOC가 소유한 2개 육상광구와 1개 해상광구에 대한 30년간 개발권입니다.

한국 컨소시엄은 전체 지분 40%를 인수하게 되며, 이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85%, GS에너지가 15%를 투자합니다.

이번에 체결된 2개 육상광구의 경우 1구역이 4천410㎢, 2구역은 4천763㎢로 아랍에미레이트 전체 국토면적의 10%에 해당하며, 시추에 따른 부존량(발견원시 부존량)은 약 5.7억 배럴 규모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은 "이번 유전개발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LNG와 가스&전력, 신에너지사업 등 신성장사업에 적극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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