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모바일마케팅 ‘활발’

입력 2012-03-13 17:22   수정 2012-03-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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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장과 상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인터넷 웹을 이용한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위치기반서비스 등 모바일 기술이 발전하면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수제햄버거 음식점을 창업한 배학진씨. 매장 홍보를 위해 인터넷 웹페이지를 직접 제작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뉴와 매장위치, 이벤트 등 간단한 내용만 담았지만, 웹페이지를 개설한 후 매출이 30~40% 가까이 늘었습니다. 배씨는 웹을 통한 홍보가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배학진 수제햄버거매장 창업

“요즘 창업 쪽에 관심이 많다 보니 웹페이지를 보고 프랜차이즈 오픈을 문의하시는 분들도 있어”

컨설팅업체와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 중인 배씨는 이르면 다음 달 서울에 매장 2곳을 열 계획입니다.

소상공인들의 웹 제작 수요도 늘다 보니, 관련 업체들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국내 인터넷 웹호스팅업체가 선보인 ‘스마트페이지’ 구축 플랫폼.

HTML과 같은 프로그래밍 기술이 없어도 간단한 조작으로 매장 홈페이지나 이벤트 페이지, 웹 전단지 등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된 ‘스마트페이지’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 제품에서 연동될 수 있습니다.

페이지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가 함께 제공되는데, 따로 품을 들이지 않도록 스마트 페이지 생성시 자동으로 만들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이영숙 가비아 웹호스팅사업팀

“지금은 한 페이지로 모든 정보 표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 담아 페이지 수 확대 등 기능 개선”

최근 스마트페이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마케팅 수단 뿐 아니라 개인홍보를 위한 모바일 명함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별 특화된 플랫폼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스탠딩> 김종성 기자 (ankjs1@wowtv.co.kr)

“휴대전화 위치기반서비스의 발전과 모바일 검색시장 확대로 본인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은 이 부분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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