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프로포즈' 신춘음악회 '성황'

<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12 힘내라 한국경제 신춘음악회가 2,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yes tv 개국을 기념해 열린 포근한 음악회 현장을 엄보람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모차르트의 유일한 오페라인 ‘밤의 여왕 아리아’.

소프라노의 화려한 기교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합니다.

피가로는 로지나의 내숭에 놀라며 유쾌한 이중창을 선사하고,

귀에 익은 친숙한 멜로디로 관객들 가슴은 어느새 포근해졌습니다.

지휘자 김봉미씨와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감동의 선율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봉미 지휘자

“많은 오페라들의 엑기스가 되는 아리아들만 들려드릴 것이고 클래식이지만 영화에 삽입돼 은연중에 많이 알려진 곡들도..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이정원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서정학 바리톤

“한국경제도 살리고 음악과 함께 한다는 취지가 참 좋고 그 무대에 함께 하는 자체가 행복합니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입니다. 아리아, 오페라 안에서 혼자 부르는 곡, 굳이 설명 안해도 아시죠? 2부에서는 관객분들과 조금 더 편안한,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많이 귀에 익숙한 곡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경제TV가 준비한 소상공인방송 yestv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20여곡의 무대와 함께 2시간 넘게 펼쳐진 오페라 향연.

쉬운 해설과 함께 멀게만 느껴졌던 오페라 음악도 어느새 가까이 느껴집니다.

<시민 인터뷰> 조유진 서울시 하월곡동

“오늘 날시가 꽤 쌀쌀했는데 공연보고 나니까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시민 인터뷰> 정일문 서울시 중앙동

C0052 22’ “공연의 수준이 높아서 볼 때 상당히 감명 깊었습니다.”

<기자 스탠딩> 엄보람 기자 boram@wowtv.co.kr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콤한 프로포즈를 선사한 2012 힘내라 한국경제 신춘음악회.

소상공인방송 yes tv 개국을 기념한 이번 음악회는 뜨거운 관심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WOW-TV NEWS 엄보람입니다.”